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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에 있어 무선충전 시스템을 테슬라가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에 시장참여자들이 삼화전기에 대해 묻지마 매수세를 나타냈습니다
삼화전기는 전장용 전해콘덴서를 생산하고 있어 실제로 테슬라가 무선 충전시스템을 개발할 경우 수혜를 볼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전기차 무선 충전 기술은 무선 충전 기술이 이미 적용되고 있는 스마트폰 충전기와 마찬가지로 표준이 만들어져 있는데 표준을 제정한 곳은 국제자동차기술자협회(SAE)입니다
SAE는 전기차 제조업계와 무선 충전 스타트업계 등과 함께 10년 이상 연구작업을 벌인 끝에 지난 2020년 표준을 발표했는데 이 표준에 따른 전기차 무선 충전 효율은 최대 94%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기차 무선충전에 대한 기술표준은 만들어졌지만 이를 전기차 업체들이 표준으로 삼지 않고 있는 것은 아직까지 전기차 무선 충전기술이 적용되는 전기차 모델을 만들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전기차 시장 글로벌 1위를 했던 미국 테슬라가 전기차 무선충전을 들고 나온다면 다른 전기차 업체들도 표준으로 제정하고 나설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무선충전이 전기차 시장에도 표준기술이 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이는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무선충전에 기술 우위를 갖고 있어 현대차와 기아에 전기차배터리 사업협력을 넘어 무선충전도 협력관계를 확장해 갈 수 있어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삼화전기는 전장용 콘덴서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전기이중층콘덴서는 급속 충방전 특성 및 반영구적인 사이클 수명을 가지는 에너지 저장장치로 신재생 에너지 및 ESS에 적용되고 있고 특히 삼화전기의 계열사인 삼화콘덴서는 이미 테슬라에 MLCC를 공급하고 있어 이에따른 수혜를 받을 전망입니다
아울러 관계사인 삼화전자가 페라이트코어를 생산하고 있어 중국 희토류 무기화의 반사이익을 볼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삼화콘덴서그룹사들에 대한 시장참여자들의 관심이 많은 상황입니다
삼화전기의 지난 3분기 실적 기준 적정주가는 32,000원으로 평가되기 때문에 현 주가는 저평가 구간에 들어가 있다고 판단됩니다
3분기 현대차와 기아의 전기차 재고정리와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에 각종 전자제품의 수출이 위축되면서 이에 대한 주가 선반영이 과도하게 이뤄진 것으로 보여 이후 실적 개선으로 주가반영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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