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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KU6ajbpjfGc

안녕하세요

방송인 김어준씨가 지난 대선에서 여론조사 때문에 ‘가스라이팅’ 당했다며 직접 여론조사 업체를 만들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실제로 20대 대선레이스 동안 보수언론은 일관되게 윤석열 당선자의 우위를보도했는데 여론조사기관마다 천편일률적으로 국민의힘 윤석열 우위를 보도해 유권자들이 대세에 순응하게 만들었고 중도층이 선거일 당일 대세론에 함몰되게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한마디로 여론조사기관들이 실제 여론을 조사해 수집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여론을 만들어 낸 것으로 방송인 김어준씨가 말한 것처럼 대선기간 내내 가스라이팅을 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대선이 끝나고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된 다음날 청와대에 들어가지 않겠다고 하고 국방부와 합참을 이동시키고 그 자리에 새롭게 대통령 집무실을 만들겠다고 해서 시민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는데 국민에게 권력을 돌려드리고 국민속으로 들어간다는 명분이지만 실제로는 군대 안으로 들어가 더 국민으로부터 멀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가짜뉴스와 왜곡보도가 넘쳐나던 20대 대선을 비호감 후보에 대한 투표라고 프레임을 짠 것은 국민들의 정치혐오를 자극한 측면이 있어 선량한 국민들이 대선을 외면하게 만들었고 이는 고스란히 윤석열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한 측면이 있습니다

 

윤석열 당선자의 인수위원회 명단이 비밀로 유지되며 국민에게 숨기기 급급하지만 나중에 알려진 인물들은 대부분 친이계 인사들로 이명박 정부 시절 각종 부정부패 사건과 부조리에 연루된 인사들이라는 점에서 논란을 키우고 있습니다

 

김어준씨는 지난 1일 자신이 총수로 있는 딴지일보 홈페이지에 여론조사기관 설립합니다. 회원 모집 중이라는 글을 올렸는데 “일체의 외부 의존 없이 완전한 독립 조사를 통해 전문가 심층분석과 정기적 생산 발제를 배포하는 최초의 멤버십 조사기관”이라고 소개하고는, 글 말미에 “여론조사 꽃, 설립자 김어준”이라고 적었습니다.



김어준씨는 이날 유튜브 방송 ‘다스뵈이다’에서 “여론조사 기관 설립에 들어갔다. 기존의 여론조사 시장에 들어갈 생각이 없다”라고 말했고 그는 “(제20대 대선 기간) 여론조사로 ‘가스라이팅’을 했다. 그것이 선거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면서 “여론조사가 폭포수처럼 쏟아졌는데 사람들은 오히려 고아처럼 떠돌았다. 같은 날 조사가 10%포인트씩 차이가 나고, 뭐가 맞는지 몰라서”이라고 설립 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사람들은 자신들의 여론조작이 걸린 것처럼 화들짝 놀라며 김어준씨가 여론조사를 가장한 여론조작에 나선다는 식으로 비난하고 있는데 20대 대선결과를 놓고 본다면 오히려 김어준씨의 말이 맞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나 대선 이후 윤석열 당선자에 대한 기대치가 역대 당선자들 중 가장 낮고 퇴임을 앞둔 문재인 대통령보다 낮다는 것은 기존 보수언론의 여론조사가 유권자를 가스라이팅을 했다는 사실에 더 무게를 두게 만들고 있습니다

 

윤석열 인수위에서 매일 쏟아져 나오는 각종 이슈와 논란은 전에 보기 힘들만큼 천박하고 황당하기까지 해 과연 국가경영능력이 있나 하는 의구심을 갖게 합니다

 

벌써부터 많은 시민들이 김어준씨의 여론조사 꽃에 대해 정기후원 의지를 밝히고 있는데 매주 관련 여론조사 결과를 이메일로 받아 볼 수 있어 기존에 의도를 갖고 선거운동을 하는 여론조사와는 차이가 나는 보다 객관적인 여론조사 결과치를 받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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