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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세운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X는 18일(현지 시각) “민간인 4명을 태운 우주선 ‘크루 드래건’이 오후 7시 6분(한국 시각 19일 오전 8시 6분) 플로리다 앞바다에 안착했다”고 발표했는데 스페이스X는 지구 귀환 과정을 인터넷으로 생중계했습니다.

 

스페이스X는 민간인 4명을 태운 크루 드래건을 지난 15일 오후 8시 3분(한국 시각 16일 오전 9시 3분)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했고 3시간 후 크루 드래건은 국제우주정거장(420㎞), 허블 우주망원경(540㎞)보다 더 높은 575㎞ 궤도에 무사히 진입했는데 최고 고도는 585㎞였다. 이후 사흘간 시속 2만7359㎞로 지구 주위를 90분에 한 번씩 선회했습니다.

 

인스퍼레이션4로 명명된 이번 우주관광 프로젝트는 미국 신용카드 결제 처리업체 ‘시프트4 페이먼트’ 창업자인 재러드 아이잭먼(37)이 비용을 전액 부담했는데 그와 함께 골수암 환자였던 세인트 주드 아동연구병원의 간호사 헤일리 아르세노(29), 애리조나 전문대학 지질학 강사인 시안 프록터(51), 미 공군 출신의 이라크전 참전 군인이자 록히드 마틴의 데이터 기술자인 크리스 셈브로스키(42)가 참여했습니다.

 

우주관광 비용은 구체적인 액수가 알려지지 않았는데 포브스 기준 아이작먼의 자산은 24억 달러(약 2조8000억 원)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주관광여행 상품은 이제 시작이기 때문에 안전성에 대한 우려도 있고 가격 대비 효용에 대한 우려도 있었지만 이번 우주여행 성공으로 수 많은 초부자들의 여행이 속속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론머스크의 Space X가 드디어 수익을 낼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인데 한 사람의 몽상가가 꿈을 현실로 이뤄냈다는 점에서 대단하다는 느낌을 다시 받게 됩니다

 

미국 전기차 테슬라를 지금에 이르게 만든 것도 일론머스크고 상업용 우주여행을 성공시킨 것도 일론 머스크라는 사실에 그의 상상력의 끝이 어디인지 궁금해질 따름입니다

 

우리나라 재벌 3세나 4세들은 금수저로 부모에게 수 조원대 그룹을 물려받아도 날려먹기 바쁜데 일론 머스크는 자수성가하여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더 많은 일들을 이뤄내는 것 같습니다

 

과연 우리나라의 재벌경제체제가 과연 기업의 경쟁력 면에서 얼마나 효율성이 있는 시스템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겠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금수저들이 물려받아 지키기에 급급한 우리 기업들이 결국은 저런 창의적인 기업들과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지 의문이 드네요

 

다시 한번 일론머스크의 창의성과 용기에 찬사를 보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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