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윤미향 의원 일본 도쿄 관동(關東·간토)대지진 100주년 추모식 참석 논란화

https://youtu.be/EN1E3Lat6kw?si=Uw2rYEtM0fDuXW6N 

안녕하세요

무소속 윤미향 의원은 지난 1일 일본 도쿄에서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가 주최한 관동(關東·간토)대지진 100주년 추모 행사에 참석했는데 이를 보수언론과 국민의힘이 문제삼고 나왔습니다

 

이들의 주장은 조총련이 친북단체로 남한 정부를 부인하고 "괴뢰"로 지칭하는 단체가 주관하는 행사에 참석해 친북행보를 보였다는 주장입니다

 

국민의힘은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폐기"로 궁색한 상황에 몰려 여론의 비난을 받고 있는데 윤미향 의원을 종북으로 몰아 다시금 최대화력으로 비난하고 그의 국회의원 신분을 빼앗으려 시도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윤석열 정부들어 다시금 20세기 색깔론이 부활하고 있는데 남북긴장을 권력강화와 비판세력에 대한 견제로 사용하고 있어 21세기에 철지난 이념논쟁이 다시 부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윤미향의원이 참석한 "관동대지진 100주년 추모행사"는 좌익과 우익을 떠나 재일 한국인 모두가 함께 관동대지진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행사로 주최측에 조총련이 일부 참석 했지만 국민의힘이 주장하듯이 조총련만의 행사가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아울러 민단이 주최한 행사는 아예 초청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참석할 수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윤미향 의원 논란은 아주 잘 만들어진 공작으로 "관동대지진 100주년 추모식"행사 자체를 잘 모르는 국민들에게 조총련 행사라는 프레임으로 윤미향의원을 친북인사로 만들려 하지만 전후사정을 확인하면 관변단체인 민단이 오히려 윤미향의원을 초청하지 않아 이런 공작을 완성시킨 조연으로 보여져 누가 봐도 공작이고 프레임이라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국민의힘과 조선일보는 육사 내 독립전쟁영웅들의 흉상을 공산주의자라는 프레임으로 이미 철거에 성공했고 이런 이념논란에 국민적 반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분위기 반전을 위한 모멘텀이 필요해 윤미향의원의 "관동대지진 조선일 학살 100주년 추모식" 참석을 종북활동으로 프레임 지은 것입니다

 

일본 기시다 정부도 여전히 관동대지진에서 조선인 학살에 대해 인정하지 않고 있는데 100년 도쿄지역의 대지진에 일본인들의 성난 민심을 돌리기 위해 조선인들에 대한 유언비어를 유포하여 일본인들이 조선일들에게 사적보복을 하도록 한 중대한 범죄행위가 일본정부에 의해 조직적으로 만들어졌고 약 5000명에서 1만여명의 조선인들이 희생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관동대지진에서 조선인 희생자들에 대해 일본정부의 책임을 묻지도 못하면서 그저 이를 추모한 윤미향 무소속 의원을 조선일보를 앞세워 비난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일본 기시다 정부의 관동대지진에서 조선인 학살에 대한 모르쇠에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또 한번 면죄부를 주고 있어 일본에 대한 친일을 넘어 숭일에 이르는 부끄러운 모습을 보여 조선총독부라는 오명을 뒤집어 쓰고 있습니다

 

지금 이런 프레임 공작이 우리 세금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이 한심할 따름인데 조선일보는 가장 많은 유료판매 부수로 정부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윤석열 정부가 육사 독립전쟁영웅들 흉상 철거와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폐기 찬성 등으로 불리해진 여론을 색깔론과 이념전쟁으로 정면돌파하려고 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빨갱이"라는 공포정치가 도사리고 있어 윤석열 정부가 극우를 넘어 파쇼로 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국민들 대다수 여론을 무시하고 국민들을 개돼지로 여기지 않고는 이렇게 여론을 무시하는 행보를 보일 수 없는데 국민들이 국민학교도 못나온 무속인 보다 못하다고 여기는 것 같습니다

 

처음 한번은 몰라서 속고 두번째는 바보라 또 속는다지만 세번쨰 속는 것은 공범이기 때문이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