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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0LNxOb3D2XE

삼가 고인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어제 오후 갑자기 국민의힘 윤석열 정부 사람들이 사과 모드로 태세 전환을 일제히 하면서 무슨 일인가 했습니다

 

경찰청장부터 시작해 오세훈 서울시장과 한덕수 총리까지 이태원 참사에 대해 정부 책임을 인정하는 듯한 발언을 꺼내들며 일제히 사과모드로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내용을 살펴보면 사과는 말 뿐이고 그저 자리를 지키기 위한 수단에 불과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눈물을 보이며 지자체장으로 무한책임을 느낀다고 말하며 사과했는데 그리고 그걸로 다 였습니다

 

경찰청장은 이태원 관할 경찰서가 제대로 대응을 못한 책임이 있다고 밑에 사람들 책임이라고 책임회피를 하며 사과했습니다

 

한덕수 총리는 외국인도 20여명 사망자가 발생해 외신기자들 대상으로 사건 경위와 사과를 했지만 그 표정은 웃음을 보이고 농담까지 해대며 지금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전혀 인지하지 못한 노망난 늙은이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영정사진도 없는 국화꽃들의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며 조문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안간힘을 쓰며 쇼를 하고 있는데 오세훈이처럼 악어의 눈물이라도 보여줬으면 좋겟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이하 한덕수 총리도 유럽여행에 정신이 나갔던 오세훈 서울시장도 관할 지자체인 용산구청장도 시민의 안전을 책임질 경찰청장도 아무도 책임을 안지고 아랫사람의 책임으로 몰고 있는 모습을 보며 저것들이 우릴 세금을 쥐어짜는 봉으로 여기고 있구나 하는 걸 느끼게 됩니다

 

국민의힘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채권시장 신용위기라는 큰 위기를 불러왔으면서 "미안하게 되었다"라는 사과 같지 않은 사과를 하고 아무 조치 없이 강원중도개발공사의 기업회생을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 탄생의 1등 공신인 조선일보를 비롯한 보수언론은 여전히 윤석열 정부를 옹호하는 왜곡보도를 일삼고 있는데 거딧으로 쌓아올린 모래성이 무너지고 있는 모습을 지켜보고만 있을 수 없기 때문일 겁니다

 

아무도 사과하지 않은 윤석열 정부에서 국민의 안전은 스스로가 지켜야 하는 "각자도생"의 시대라는 사실을 다시금 상기하게 됩니다

 

이번엔 저 아이들이지만다음엔 우리 아이들이 희생될 수 있다는 불안감에 진심 세금 내기 아까운 정부라는 생각이 듭니다

 

경찰청은 이태원참사 후 정권퇴진 운동을 벌일 수 있는 시민단체에 대한 조사에 착수해 내부문건을 작성한 사실은 이들이 이태원참사를 대하는 태도라고 생각됩니다

 

윤석열 정부가 유지되는 한 또 다른 이태원참사가 재발할 수 있다는 불안감마져 듭니다 

 

지금은 애도할 때가 아니라 분노하고 책임자를 찾아 책임을 지게 만들어야 할 때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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