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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최근 하루 신규 확진자가 5주 넘게 네 자릿수를 이어가더니 급기야 2000명 선도 넘어섰고 특히 전파력이 강한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우세종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여름 휴가철에 이어 광복절·학교 개학까지 앞두고 있어 추가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는 전날인 10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가 총 202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는데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2000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자정까지 화진자가 추가 발생할 것을 고려하면 11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규모는 2200명 안팎에서 많으면 2200명대 초반에 달할 전망입니다.



지난달 7일부터 하루 확진자는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는데 오늘로써 36일째로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를 보면 일별로 1725명→천775명→1704명→1823명→1729명→1492명→1540명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비수도권의 확산세가 거센데 전날 지역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 1476명 가운데 비수도권이 658명(44.6%)이었고 4차 대유행 이후 최고치 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델타 변이 검출률도 매주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는데 최근 1주간 국내에서 발생한 주요 4종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자는 총 2641명, 이 가운데 델타형 변이가 2555명으로 전체의 96.7%를 차지했습니다.

 

델타변이 바이러스가 우세종이 되고 있다는 사실이 숫자로 확인된 것으로 감염력이 더 강한 변이라 지금의 확산세가 좀처럼 멈추기 어렵지 않나 생각되어 코로나19백신 접종을 더 늘려야 확산을 잡을 수 있을 겁니다

 

그럼에도 최근 백신 이상반응에 대한 왜곡보도와 가짜뉴스들이 급증하면서 포털이 이런 뉴스를 대문에 올려주며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어 백신접종율을 떨어뜨리려는 의도를 엿보이게 합니다

 

아울러 8월 15일 광복절 대규모 집회를 예고한 전광훈 목사와 보수개신교회 그리고 보수단체들은 코로나19재확산이 마냥 나쁘지만은 안하 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 사회의 진짜 공공의 적이 바로 저들 보수개신교회와 보수단체라는 사실을 이번에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는데 지난 2차 대유행이 전광훈 목사 주도의 광복절 집회에 원인이 있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이번에 서울시장에 오세훈씨가 당선되면서 광복절 집회를 막을 경우 법적인 조치를 하겠다고 전광훈 목사측이 큰 소리를 치고 있어 적반하장도 유뷴수라는 말이 생각나게 됩니다

 

오세훈 시장은 서울시민의 안전을 위해 보수개신교회와 보수단체의 집회를 원천차단하고 강력하게 처벌해야 할 것입니다

 

서울시민이 뽑았지만 서울시민 스스로가 그 댓가를 치르게 되는 상황에서 오세훈씨의 양심에 호소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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