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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aoMi3Uxa2fs

안녕하세요

KDB산업은행은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본점으로 출근해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습니다
 

 

지난 7일 회장으로 임명된 지 약 2주 만으로 강 회장은 노조가 본점 부산 이전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며 출근을 막아 본점 인근 사무실에서 업무를 봐왔습니다.
 

 

강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우리 경제가 당면한 도전을 극복하고 다시 도약의 길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패러다임이 필요하다”면서 “미래의 산은은 △혁신성장의 디딤돌 △경제안보 대응을 위한 대한민국 대표 싱크탱크 △세계로 뻗어나가는 글로벌 KDB, △그린·디지털·바이오 전환 선도기관 △시장안정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고 또 강 회장은 직원들에게 소통과 청렴한 윤리의식, 전문가로의 성장을 당부하면서, 임직원이 다 같이 손잡고 ‘더 큰 KDB’, ‘Korea Dream Bank’를 만들어가자는 비전을 제시했다고 회사는 전했습니다.
 

 

본점 부산 이전 등 현안에 대해선 소통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는데 강 회장은 취임사와 별도로 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본점 이전 등 현안사항은 노사가 함께 참여하는 소통위를 구성해 직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대화하면서 여기서 모인 구성원의 목소리를 외부에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밝혔습니다.

 


강 회장은 취임식 직후 긴급 임원회의를 소집하고 첫 업무지시로 비상 경제상황 대응방안 마련을 주문했습니다.

 

강 회장은 산업은행을 정부의 국책은행으로 대기업구조조정과 국민경제의 중심은행으로 잘 성장시키기 보다는 부산으로 이전하는 것이 주 목적일 수 있는데 강 회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책사였다는 점에서 부산이전을 막는 명분이 없기 때문입니다

 

산업은행 부산이전은 PK지역에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산업활성화라는 명분이 있지만 사실은 여의도 본점 부지의 재개발 이익을 노리는 것들이 있기 때문인데 윤석열 정부를 이루고 있는 친이계 인사들이 이런 사리사욕에 밝다는 점에서 충분히 의심을 살만한 것입니다

 

특히 수출입은행까지 함께 내려보낸다는 것은 여의도 재개발에 대한 수익 극대화 측면에서 더욱 심증을 굳히게 하는 사안이 되고 있습니다

 

여의도에 현대백화점이 더현대를 오픈하고 신세계가 IFC를 인수하면서 유통가에서 핵심적인 상권으로 떠오르고 있는데 아직 여기에 진출하지 못한 롯데그룹으로써는 여의도에 큰 부지를 갖는 것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산업은행의 30대와 40대 중견간부들의 이직소식이 심심치 않게 전해 오는데 부산으로 이전했을 경우 서울 중심의 금융딜에서 산업은행이 빠질 수 밖에 없고 부산과 영남 중심의 딜로는 산업은행이 수익을 내기 어려운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능력있고 실력있는 인사들 중심으로 서울의 외국계금융사로 이직이 늘면서 인재유출과 국부유출 논란이 나오고 있습니다

 

부동산개발의 탐욕으로 결국 국익에 반하는 결과가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강석훈 산업은행장 출근에 맞춰 공기업 효율화에 대해 발언했는데 결국 효율성을 따지면서 작년에 8000억원대 배당을 한 산업은행을 부산으로 내려보내 만신창이를 만들려 하는 것이 맞는 말인지 따져 봐야 할 것입니다

 

부산경남지역의 금융산업 활성화를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투자지원으로 충분히 이룰 수 있는 것을 국책은행을 내려보내 얻을 수 있는 것은 서울에 산업은행을 남겨두는 것보다 못 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부산으로 이전한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은 서울에 있을 때보다 일자리 창출에 있어 줄어들 가능성이 크고 실적도 악화되어 부실화 가능성이 있는데 이럴 경우 민영화 대상이 될 가능성이 커 민영화 과정에서도 상당한 떡고물이 생길 것 같습니다

 

부산은행의 최대주주인 롯데그룹은 산업은행까지 인수할 경우 국내 금융시장의 강자로 단번에 일어설 수 있어 산업은행 부산이전을 가장 바라는 데일 수 있습니다

 

금융위원장이 금산분리법을 들고 나온 것도 사전정지작업의 일환으로 보입니다

 

바보가 아닌 이상 다 아는 사실에도 밀어붙이는 것은 산업은행 본점과 수출입은행 본점이 있는 여의도 부지를 원하는 놈이 있기 때문일 겁니다

 

이를 이뤄주는 놈은 떡고물 챙기면 팔자가 펼 것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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