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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com/shorts/BgcGQvPAHuY?feature=share 

 

안녕하세요

암호화폐(가상화폐) 관련 대출업체인 '바벨 파이낸스'가 예금인출을 중단했다는 소식에 비트코인이 2만달러대를 유지하는 것도 위태롭게 됐습니다.

 

비트코인은 18일 오전 7시 현재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1.46% 하락한 2만573달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날 비트코인은 최고 2만1243달러, 최저 2만265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는데 2만 달러를 위협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날 나스닥이 전일 급락에 따른 반발매수로 1.43% 상승했음에도 비트코인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은 바벨 파이낸스의 예금인출 중단 사태 때문으로 보이는데 암호화폐 담보대출 업체인 '셀시우스'가 뱅크런(예금자들이 예금인출을 위해 몰려드는 현상)이 발생하자 인출을 중단한데 이어 또 다른 암호화폐 대출업체인 바벨 파이낸스도 예금 인출을 중단했다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홍콩에 본사를 둔 암호화폐 대출업체인 바벨 파이낸스는 이날 회사 웹사이트에 낸 성명을 통해 "자금압박으로 예금인출과 환매 등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회사 대변인은 코인데스크에 "바벨 파이낸스는 고객의 이익을 최대한 보호하기 위해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모든 관련 당사자와 긴밀히 소통하고 있으며 적시에 업데이트를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021년 말 기준 이 회사의 대출 잔액은 약 30억 달러(3조8850억원)였는데 평균 월 파생상품 거래량은 8억 달러, 옵션 상품은 200억 달러 이상이었고 규모가 적지 않은 암호화폐 대출업체로 이번 비트코인 가격폭락으로 얼마나 큰 손실을 보았는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앞서 지난 13일 암호화폐 담보 대출 서비스 업체인 셀시우스도 인출을 중지했는데 셀시우스는 대규모 뱅크런이 발생하자 모든 인출을 중단했고 잇달아 암호화폐 대출업체들이 예금 인출을 중단한 것은 최근 암호화폐가 급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기 때문인데 먼저 자금을 빼간 투자자들은 원금이라도 회수할 수 있지만 늦게 움직인 투자자들이 피해를 다 뒤집어쓰게 되기 때문입니다. 

 

가상화폐 시장에 신뢰가 살아나지 않는 한 뱅크런 사태는 언제든지 나타날 수 있는 사안으로 비트코인 2만 달러 붕괴는 또 다른 뱅크런 사태를 부르는 단초가 될 수 있습니다

 

본질가치가 없이 투자자들의 허상으로 만들어진 가치이기 때문에 가상화폐 시장의 신뢰를 살리는 것은 또 다른 고래가 매물을 다 받아주기 전에는 어려워보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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