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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 'K팝 제국' SM엔터테인먼트와 '신흥 강자'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잇달아 레이블 합동 공연을 열며 연말연시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도 대형 기획사를 중심으로 이런 형태의 콘서트를 여러 차례 개최했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오프라인 대신 온라인을 통해 전 세계인을 찾아갑니다.
빅히트는 오는 31일 '2021 뉴 이어스 이브 라이브'(2021 NEW YEAR'S EVE LIVE)를 유료로 중계하는데 빅히트를 비롯해 플레디스, 쏘스뮤직, 빌리프랩 등 빅히트 레이블 소속 가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첫 번째 콘서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방탄소년단(BTS),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여자친구, 뉴이스트, 엔하이픈 등 막강한 팬덤을 거느린 아이돌 그룹이 총출동해 무대를 펼치고 할시, 라우브, 스티브 아오키 등 과거 방탄소년단과 작업한 바 있는 해외 아티스트들의 협업 무대도 이어지는데 다만 플레디스 소속 보이그룹 세븐틴은 미리 잡힌 다른 일정으로 인해 이번 공연에 불참합니다.
어깨 수술 후 재활을 위해 활동을 중단한 방탄소년단 슈가도 공백을 깨고 모습을 드러낼 예정입니다.
빅히트 측은 최근 "슈가는 의사 소견에 따라 격한 안무 및 퍼포먼스는 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공연에 출연한다"고 밝혔습니다.
출연 팀들은 이번 콘서트에서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축하 행사를 진행하며 올 한 해를 마무리합니다.
SM은 새해 첫날 자사 브랜드 공연인 'SM타운 라이브'를 온라인으로 중계해 전 세계 K팝 팬들을 만납니다.
'SM타운 라이브'는 SM이 2008년부터 세계 주요 도시에서 선보여온 공연으로, 지난해 열린 일본 도쿄 콘서트 이후 1년 4개월 만에 열리는데 SM은 시청권을 따로 판매하지 않고 무료로 약 4시간에 걸쳐 공연을 선보이는데 코로나19로 지친 전 세계인들 누구나 '축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입니다.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등 10년 이상 활동하며 전 세계에 충성 팬덤을 거느린 팀부터 소녀시대 태연, 샤이니 태민, 엑소 백현·카이, 레드벨벳, 신인 걸그룹 에스파 등 다양한 팀이 출연합니다.
북미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NCT와 'K팝 어벤져스'라 불리는 프로젝트 그룹 슈퍼엠도 무대에 오를 예정입니다.
빅히트는 방탄소년단의 '방방콘 더 라이브' 등으로, SM은 온라인 공연 브랜드 '비욘드 라이브' 등으로 여러 번 비대면 콘서트를 선보이며 경험치를 쌓아왔습니다.
이번 공연 역시 증강현실(AR), 3차원(3D) 그래픽 등 최신 기술을 이용해 귀뿐만 아니라 눈까지 즐거운 볼거리를 들고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오프라인 공연을 하지 않아도 온라인 공연에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기술을 접목해 충분히 유료 공연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코로나19 사태속에 확인하면서 공연업계가 난국을 타개할 방법을 찾은 것 같습니다
물론 온라인 환경이 우리나라처럼 잘 갇춰져 있지 않기 때문에 해외에서 이용에 제한이 가지만 코로나19 때문에 이동과 모임이 제한이 가는 가운데 방법을 찾은 것입니다
내년에는 코로나19백신과 치료제가 나오면서 올 해 보다는 나은 공연환경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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