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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0일 올해 신규상장 종목 61개사(스팩합병, 이전상장, 리츠 제외) 가운데 29일 종가가 공모가를 웃도는 곳은 47개사(77%)로 집계됐는데 공모가를 밑도는 경우는 14건(22.9%)에 그쳤습니다.

특히 주가수익률 상위 10곳중 9곳이 코로나19 확산 이후인 올 하반기, 9월 이후 증시에 데뷔해 최근의 IPO시장 호황을 상징하는 것 같습니다.

공모주 주가상승률 톱 10중 지난 6월 상장한 에스씨엠생명과학을 제외하면 모두 하반기에 상장된 종목들인데 톱 5로 좁히면 9월이후 증시에 데뷔한 곳들입니다.

주가 상승률 1위는 박셀바이오로 공모가 3만원에 비해 시초가는 2만7000원으로 하락 출발했지만, 지난 29일 종가는 25만7400원을 기록해 공모가 대비 상승률 758%로 이날 100% 무상증자 권리락이 발생해 12만87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20%대 급등세를 기록중입니다.

테슬라 납품으로 시장의 관심을 끈 명신산업이 520.7%나 올랐고, 인공지능(AI) 영상인식업체 알체라가 337%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오플로우와 포인트모바일이 각각 278.4%, 244%였고, SK바이오팜이 242.9%로 올해 상장 대어 중 수익률 1위에 올랐습니다.

하나기술이 202.9%를 기록했고, 이달 증시에 데뷔한 석경에이티(192.5%), 에스씨엠생명과학(188.5%), 고바이오랩(179.8%) 순이었습니다.

이외에 피플바이오, 인바이오, 서울바이오시스, 프리시젼바이오, 한국파마, 엘이티가 공모가대비 2배이상 오르며 선전한

반면 공모가 고평가 논란 속에 지난 10월 증시에 상장한 조단위 대어 빅히트 성적표는 지지부진한 상황입니다.

빅히트는 공모가 13만5000원의 2배인 27만원을 시초가로 10월 15일 코스피시장에 데뷔했지만, 상장 첫날에도 따상(공모가 두배로 시초가 형성후 상한가)엔 실패했고 두 달여가 지난 29일 빅히트의 종가는 15만8500원으로 공모가를 17.4% 가량 웃돌고 있는데 상장 첫날 시초가(27만원)와 종가(25만8000원)에 비해선 각각 41.3%(11만1500원), 38.6%(9만9500원) 낮은 수준입니다.

공모 청약열풍을 불러일으킨 카카오게임즈는 공모가 2만4000원대비 89.38% 상승한 4만5450원을 기록했는데 공모가에 비해선 상당히 높지만 따상으로 마감한 상장 첫날 종가(6만2500원)에 비해선 27.3%(1만7050원)나 낮은 수준입니다.

이처럼 상장 첫날 시장의 스포트라이트를 받다가 상당기간 하락세를 이어가는 종목이 적지 않은데 올해 증시에 데뷔한 61개사 중 상장 첫 날 시초가대비 최근 주가(29일 종가)가 낮은 경우는 63.9%(39개사)나 됩니다.

상장 첫날 종가를 회복하지 못한 새내기주도 34곳(55.7%)으로 교촌에프앤비, 피엔케이피부임상센타, 퀀타매트릭스 등입니다.

신규상장종목을 선택하기 나름으로 공모주 청약보다 시장에서 직접 매수로 큰 수익을 내기도 하는데 상장 이후 호재성 재료를 내놓고 무상증자와 같은 투자자유인책을 잘 내놓는 상장사의 주가가 많이 오른 것 같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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