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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Ra9cuSnfokM?si=3oZXAbDeL6-Xdbz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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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HMM의 주가가 연일 하락세를 나타내면서 경영권 매각의 적기가 되고 있다는 말이 시장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도 급락해 횡보를 타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 시기 대거 발주한 대형 컨테이너선들이 본격 시장에 투입되고 있어 경쟁은 더 치열해 지기 때문에 글로벌 경기가 확 살아나기 전에는 해운시장 경기둔화가 이어질 가능성이 커 지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경기가 살아나지 못하는 점이 해운주들에게는 실적우려를 낳게 되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는데 미중패권전쟁으로 중국에 대한 미국의 견제가 지속되고 있어 중국의 수출이 예전만 못하는 말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여기다 우리나라 윤석열 정부가 탈중국선언을 취임 초에 해버려 중국의 수입다변화에 우리나라의 대중국 무역도 적자를 보이고 있고 물동량도 줄고 있는 상황입니다

 

22일 해운 업계에 따르면 HMM이 2021년 발주한 1만 3000TEU(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 컨테이너선 12척이 내년 상반기 내로 모두 투입될 예정인데 현재 HMM이 소유 중인 컨테이너선은 총 38척이며 여기에 34척의 용선(빌린 선박)까지 합칠 경우 내년 상반기에는 총 84척의 컨테이너선이 운행되는 셈으로 특히 올해도 9000TEU선 9척을 추가로 발주한 상황이어서 앞으로 자체 보유 선박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를 채울 물류수요는 오히려 부진한 상황입니다

 

미국도 경기부진 우려에 수입물량을 줄이고 있는데 이에따라 HMM이 강점을 갖고 있는 태평양노선에서 물량이 꾸준히 줄고 있는 형태이라 HMM의 실적둔화가 내년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커 지고 있습니다

 

이달 20일 기준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917.7로 지난해 같은 시기의 절반 수준이고 역대 최고치였던 2022년 초(5109.6)과 비교하면 5분의 1 수준에 불과하데 통상 3분기가 컨테이너선의 최대 성수기인 점을 감안하면 당분간 운임이 더 내려갈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영국 조선·해운 시황 분석 기관 클락슨은 내년 국제 컨테이너선 공급 증가율이 7.7%에 달하는 반면 수요 증가율은 0.1%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고 프랑스 알파라이너는 공급과 수요 증가율을 각각 8.2%, 1.4%로 전망했고 여기에 당장 이달에도 세계 2위 해운사인 머스크가 3500TEU급 선박 15척을 추가 발주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라 해운업 경쟁이 더 치열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따라 HMM의 기업가치가 계속 내려가고 있어 인수자측이 부담해야 할 인수비용이 10조원을 하회할 것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지만 HMM이 보유하고 있는 현금이 10조원 육박해 솔직히 인수하는 쪽은 무자본M&A를 할 수 있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하림그룹과 SM그룹도 자기 몸집보다 몇 배 큰 HMM인수에 사활을 걸고 있는데 당장 인수비용이 많이 들어도 HMM 보유 현금이 많아 인수비용이 내려가면 갈수록 인수의 실익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5대그룹 규모가 되어야 인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시장의 시각에 오히려 5대그룹이 인수에 나서지 않고 있어 하림그룹이나 SM그룹이 인수자가 되는 것이 아닌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자칫 헐값매각 시비가 붙으면 권력형 비리로 확대될 수 있는 사안이 될 수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산업은해이 최근 전환사채를 행사하여 지분을 약 29%까지 확대해 인수자가 최대한의 지분을 확보할 수 있게 만들었는데 공적자금 회수율이 얼마나 될지 시장에서 지켜보고 있지만 지난 번 대우조선해양의 매각 때처럼 유상증자 방식의 매각은 헐값매각과 공적자금 회수실패라는 비난에 직면할 수 있어 보입니다

 

윤석열 정부는 가급적 내년 총선 전에 HMM을 매각하길 희망하는 것 같은데 이렇게 서두르는 이유가 총선에서 윤석열 정부가 대패할 경우 식물정부가 될 가능성이 크고 자칫 더불어민주당이 200석을 넘길 경우 윤석열의 탄핵으로까지 갈 수 있어 그 전에 HMM의 매각으로 떡고물을 챙기고 싶어하는 권력실세가 있는 것도 같습니다

 

우리날 해운업 1위 기업인 HMM의 매각이 너무 주먹구구식으로 이뤄지는 것 같아 매각 이후 경쟁력에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정부 때인 박근혜 정부에서 갑작스럽게 퇴출된 한진해운으로 우리나라 해운업이 나락으로 떨어졌는데 이를 문재인 정부 5년동안 살려내기 위해 무던히도 노력했는데 윤석열 정부는 문재인 정부가 겨우 살려낸 해운업을 팔아먹고 떡고물만 챙길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HMM 20230811_미래에셋증권.pdf
2.40MB
HMM_2Q23_Results_Comment 20230811 대신증권.pdf
0.57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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