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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차전지 관련주들이 공매도 금지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공매도 금지가 알려진 첫날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은 상한가를 기록하며 시장참여자들을 흥분시켰지만 그 다음날부터 하락세가 이어지며 시장참여자들을 실망시키고 있습니다

 

2차전지 관련주들의 주가 하락은 지난 9월까지 글로벌 전기차배터리 시장점유율에서 우리나라 뱌터리3사가 중국 배터리 업체들에게 밀리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 가속하 되고 있는 양상인데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 모두 매도에 나서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주가 버블이 본격적으로 빠지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전기차 시장이 대중화 되어가면서 전기차 가격 인하가 지속되고 있고 이는 전기차배터리 가격 인하 압박으로 이어지고 있고 특히 중국 배터리 업체들의 주력인 LFP배터리와 같은 저가 배터리가 시장에 주류로 전환되면서 고가 배터리 위주의 우리나라 배터리들은 설자리를 잃어가는 모습입니다

 

에코프로의 3분기 실적발표에서 올 3분기 매출 1조9038억원 영업이익 650억원을 실현했는데 지난해 3분기와 비교했을 때 매출은 16.7% 상승했지만 영업이익은 69.3% 감소해 실익이 없는 장사를 했다는 사실을 확인시켜주고 있습니다

 

이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라 값싼 중국산 원재료와 소재 대신에 제3국의 원재료와 소재를 구입해 사용하고 있어 원가부담이 급증했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이기도 했습니다

 

에코프로비엠은 매출 1조8033억원,영업이익 459억원을 기록해 에코프로 실적의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는데 에코프로비엠은 양극재 판매량 증가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15.4% 증가했지만, 광물가격 하락과 전방사업 수요 약화가 겹쳐 영업이익은 67.5% 줄어들었습니다

 

2차전지 관련주들의 실적증가율이 점점 떨어지고 전기차배터리 업체들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위축되면서 2차전지 시장의 성장성이 의심받고 있는데 이런 흐름은 현대차와 기아의 미국 조지아 전기차 전용공장이 가동을 시작하는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대차와 기아의 미국 전기차시장 점유율 증가는 2차전지 관련주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는데 그때까지는 시간 적 간극이 있어 당분간은 주가에 낀 버블을 빼는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각 증권사들은 에코프로와 2차전지 관련주들의 목표주가를 낮추는 작업에 들어가 개인투자자들의 반발을 사고 있는데 2차전지 관련주의 상징같은 박순혁 작가의 주장을 맹신하는 인터넷 카페 박지모(박순혁을 지키는 모임) 회원 일부는 서울 여의도 하나증권 사옥 앞에서 전날 에코프로에 대한 매도 보고서를 낸 연구원의 출근길을 가로막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는데 이들은 해당 연구원의 가방을 붙잡고 "매국노", "네가 뭔데", "돈을 받은 거냐", "얼마나 받았냐", "사진 찍고 촬영하겠다" 등의 비난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일부 투자자들은 지난 8일 에코프로 공매도에 반발해 금융감독원(금감원) 앞에서의 집회를 가진 후, 신한투자증권 본사로 이동해 연달아 시위를 벌였는데 한국거래소 전산센터와 가까운 신한투자증권 서버를 외국계 증권사들이 많이 이용한다는 소문을 듣고 시위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증권사 애널리스트의 투자의견에 대해 이런 폭력적인 저항이 일어나면서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의 보고서 발행이 위축될 수 밖에 없고 이는 투자자들에게 정보 공개의 단절을 가져올 수 있어 모두에게 손해가 될 수도 있는 사안입니다

 

합리적인 이성으로 주어진 정보들을 취합해 합리적인 투자판단을 내리기 보다는 전문가의 견해를 맹종해 몰빵투자로 손실을 키우는 것은 투자자 스스로가 어리석은 짓을 하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증시 격언에 "종목과 결혼하지 말라"라는 말이 있는데 시장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순응하며 투자해애 한다는 의미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에코프로 20231108 하나증권.pdf
0.58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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