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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안녕하세요

10월 코스피 시장 거래대금이 11조7천538억원을 기록하며 1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월 코스피 일평균 거래대금은 11조7천538억원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작년 10월(10조8천470억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지난 1월 일평균 거래대금 26조4천778억원과 비교하면 반절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지난 22일에는 하루 거래대금이 9조473억원으로 작년 11월 2일(8조5천145억원) 이후 1년 만에 10조원을 밑돌았습니다.



시가총액 회전율(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 비율)도 큰 폭으로 떨어졌는데 이달 월평균 회전율은 10.29%로 작년 1월(8.69%)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지난 1월 24.87%를 기록하고서 8월까지만 해도 13∼16%대를 유지했으나 지난달 11%대로 떨어진 데 이어 이달 10%대로 내려앉았습니다.



코스피 하루 거래대금은 하반기 들어 증시가 지지부진한 모습을 이어가자 감소 추세를 보였는데 여기에 이달 코스피가 반년 만에 3,000선을 하회하고 좀처럼 반등세를 이어가지 못하자 `눈치보기` 장세가 더욱 심화하는 모습입니다.



최근 국내 증시는 공급망 차질과 인플레이션 우려, 각국의 긴축 움직임 등 대외 악재에 연일 휘청이고 있는데 거래량 감소와 주가 하락이 맞물리면서 거래대금이 큰 폭으로 줄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시장은 금리인상의 영향권 안에 들어왔고 시장내 과잉 유동성이 금리인상과 대형주 IPO를 통해 빠져나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누구도 이야기 하지 않고 애써 외면하는 이유는 이런 사실이 알려지면 주가가 하락한 다는 걸 일반투자자들이 알게 되기 때문입니다

 

내가 지금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나보다 더 비싸게 사줄 바보들이 많아야 하는데 모두가 주가가 하락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누구도 비싸게 사지 않을테니 말이죠

 

그럴 때 증권사들은 목표주가를 높여잡으며 일반 개인투자자들에게 주식을 매수할 용기를 붓돋아 주는데 이게 개미지옥을 만드는 달콤한 악마의 유혹이 되고 만 겁니다

 

증권시장의 긴 역사 속에 주가 등락은 항상 있어 왔지만 대세 상승과 대세 하락 속에서도 그와 반대되는 움직임은 항상 있어 왔지만 일반적으로 대세를 거스를 수 없기에 누군가는 상투에 물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만들어 집니다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로 불리는 외국인 기관투자자들은 다 비싼 가격에 차익실현하고 개인투자자들이 상투에 물리는 신세가 되는 것은 이들이 정보에 취약하고 대세를 읽을 줄 모르면서 무모한 만용을 부릴 수 있기 때문일 겁니다

 

내일도 문을 여는 증권시장을 놓고 지금 당장이 아니면 안되는 것처럼 서둘러 주식을 매수하는 것은 진짜 좋은 기회를 놓치고 스스로 상투에 물리게 하는 어리석은 행동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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