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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jb97HWrdw0U?si=ZCz2ZO572afU3gge

안녕하세요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개시가 11일 확정됐는데 다만 워크아웃에 충실히 협조한다는 조건이 달려 있습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태영건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과 채권단은 이날 오후 태영건설에 대한 워크아웃 개시로 의견을 모았는데 워크아웃은 신용공여액 기준 채권단 75%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개시되는데 이와 관련한 투표가 오늘 자정까지 이뤄지는 가운데 개시 조건을 이미 충족한 것으로 전해졌고 정확한 집계 결과는 산업은행이 내일 오전 발표할 예정입니다.



워크아웃 개시 결정으로 채권단은 앞으로 3개월간 채권 행사를 유예하게 되고 이 기간 태영건설은 구조조정과 재무구조 개선 방안 등을 주채권은행에 제출해야 합니다.



주채권은행은 자산 부채 실사를 통해 기업개선계획을 작성하며, 이 계획안은 오는 4월 11일 제2차 채권단 협의회에서 결의할 예정으로 이 결의에서 채권단 75% 이상의 동의를 재차 얻어야 워크아웃이 계속 진행딜 수 있습니다.



하지만 태영그룹이 약속한 자구안을 지키지 않거나, 실사 과정에서 추가 부실이 드러나면 워크아웃은 언제든지 중단될 수 있습니다.



산업은행은 전날 채권단회의에서 "실사 과정에서 태영그룹이 약속한 자구 계획 중에 단 하나라도 지켜지지 않거나, 대규모 추가 부실이 발견될 경우 워크아웃 절차를 중단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또 하나 이슈가 되는 것은 워크아웃 개시 이전에 발생한 미지급 임금에 대해 임금채권자들이 불만을 나타내고 있어 이에 대한 전수조사에 착수한 모습입니다

 

워크아웃이 개시된 것은 한국산업은행과 금융감독원이 채권단을 설득하는데 성공했기 때문인데 금융채권자가 40% 수준이라 채권자 75%의 동의가 나오지 못하면 워크아웃 플랜이 실패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에 실패하면 법정관리에 들어갈 수 밖에 없었는데 이럴 경우 계열사 매각에 있어 법원의 입김이 작용하기 때문에 SBS매각 도장값을 챙기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태영건설 워크아웃을 주채권은행인 한국산업은행이 키를 갖고 가기 때문에 언제든지 SBS매각을 추진할 수 있고 이 과정에서 더러운 권력은 도장값을 챙길 수도 있습니다

 

태영건설 워크아웃은 결국 SBS매각으로 가는 길이라 생각되기 때문에 태영건설 오너일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SBS의 매각 가능성은 더 커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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