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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KgclQ0kkQH0

안녕하세요

정의당이 12일 일본 사죄배상 촉구 집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강성 지지층이 이정미 당 대표에게 폭언과 야유를 한 것을 두고 "자당의 정치적 이득에 매몰된 오만하고 저열한 민주당식 정치"라고 비판하며 이재명 민주당 대표 등 지도부의 사과도 요구했는데 참으로 후안무치하다는 말 밖에 안 나옵니다.

 

위선희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굴욕협상에 대한 국민적 분노조차 당리당략으로 이용하려는 민주당의 작태를 강하게 규탄한다"고 주장했는데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의 친일매국행위를 비판하라고 했더니 오히려 친일매국을 비난하는 더불어민주당을 공격하는 국민의힘 2중대라는 본질을 여과없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앞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이정미 정의당 대표 등은 전날(11일) 서울광장 인근에서 열린 강제동원 굴욕해법 강행 규탄 2차 범국민대회에 참석했습니다.

 

이정미 대표는 당일 "윤석열 정부의 굴욕적인 외교 협상을 심판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서있다" 등 강제동원 배상안을 규탄하는 목소리를 냈지만 민주당의 지지자들은 이정미 대표를 향해 야유를 퍼붓고 연설 도중 무대 위에 올라오려고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위 대변인은 "이는 어제 시청광장에 모인 시민들의 간절한 취지를 민주당만의 당파성으로 오염시키는 행위이자 집회의 전체 방향을 훼손하는 중대한 문제"라고 비판했고 그러면서 "어제의 일이 처음도 아니었거니와 갈수록 심해지는 정도에 더 이상 침묵할 수 없다. 민주당은 극렬 지지자를 앞세운 편협한 이간질 정치 그만둬야 한다"고 촉구했는데 여전히 정의당의 국민의힘 2중대 노릇에 대해서는 반성도 사과도 없는 모습입니다.

 

위 대변인은 이같은 논란에도 민주당에서 책임지는 이가 없고 제대로 된 사과도 없었던 점을 비난했고 이어 "이재명 대표와 지도부의 공식적 사과를 요구한다"고 밝혔는데 국민들이 분노하고 화를 내는 이유는 정의당이 정의롭지도 않고 국민의힘 2중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기 때문일 겁니다.

 

하지만 민주당은 정의당의 항의에 아직까지 공식 사과를 검토한 적은 없다는 취지로 설명했는데 더불어민주당이사과할 일이 결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임오경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마친 뒤 '당 차원에서 전날 현장을 관리했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올 수 있다'는 취재진 질문에 "우리 권리당원인지 대한민국 시민의 한 사람인지 전혀 모르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걸로 우리 당에서 관리해야 된다는 것까진 아닌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아마도 진보진영을 지지하는 국민들은 사표를 막기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고 비례대표는 정의당을 지지해 정의당의 국회입성을 지원해 왔지만 지난 대선과정과 지방선거 과정에서 보여준 정의당의 이율배반적인 행태에서 국민의힘 2중대로써의 역할을 목격한 이상 결코 비례대표를 정의당에 주지 않을 겁니다

 

주변에 진보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분들도 정의당을 버린지 오래고 오히려 기본소득당이 중도적이면서 합리적 진보를 지향하고 있어 다음 총선에서 지지를 받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은 모습입니다

 

오늘날의 정의당은 정의롭지도 않고 당리당략에 빠져 우리 공동체 전체의 이익에 반하는 짓만 벌이고 있어 정의당 국회의원들이나 사리사욕을 체울 뿐 결코 공당으로 공공이익에 부합한다 볼 수 없습니다

 

국민의힘처럼 아예 처음부터 전국민적 이익보다 자신들의 사리사욕을 표방하며 권력을 사유화하면 욕이라도 쉽게 할텐데 정의당처럼 정의를 앞세우며 뒤로 사리사욕을 챙기는 이율배반적인 정당은 사회를 더 불신하게 만드는 사회적 공적이 되는 것 같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일본우익의 주장을 그대로 받아들인 제3자 변제 방식의 일제전범기업 강제징용피해자 손해배상 해결방안에 대해 비판하는 자리 마져 더불어민주당을 공격하는 자리로 변질시키는 정의당이 과연 정의로운 짓을 하고 있다고 보는 사람이 몇이나 될지 정의당 스스로가 생각해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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