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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의 30일 회동이 성과 없이 끝나면서 결국 예상했더데로 이 전 대표가 민주당을 탈당해 신당을 추진하는 수순으로 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는 이날 오전 9시57분부터 서울 중구의 한 식당에서 만나 오전 10시55분까지 1시간가량 배석자 없이 회담을 했는데 이들의 단독 면담은 지난 7월28일 이후 5개월 만입니다.

 

지난 번 대선경선 과정에서 이낙연 전 대표 측근이 제기한 대장동 비리에 이재명 대표가 지금도 윤석열 검찰특수부에 의해 사법리시크로 재판에 불려다니고 있는데 2년이 넘는 수사와 재판으로 수백법의 압수수색과 검찰수사로 야당대표직 수행이 어렵다는 말과 사법리스크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 이게 다 이낙연 전 대표의 측근들에 의해 일어난 일이라는 점에서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없을 겁니다

 

지난 번 대선에서  0.7% 차이의 패배에 있어 이낙연 후보의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없는데 대선후보 경선 결과에 대해 승복하지 못하고 시간을 질질 끄는 모습에서 당원들과 국민들의 실망감을 가져왔을 뿐 아니라 대선과정에서 내부총질로 국민들에게 민주당에 대해 부정적인 이미지를 심는데 큰 역할을 이낙연 전 대표측이 했다는 사실은 모두 잘 알고 있을 겁니다

 

이제 총선을 앞두고 윤석열 검찰특수부 정권에 대한 국민적 실망감과 분노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런 민심을 위배하고 이낙연 전 대표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당원들의 선거로 뽑힌 당대표에게 물러나라 말하는 것은 민주주의 기본을 무시하는 행위라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당원들의 선거로 선출된 당대표로 당내민주주의를 통해 선출된 것인데 이낙연 전 대표는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물러나던지 당권을 내놓으라고 협박하고 있고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탈당하겠다고 협박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총선 와중에 신당을 만들고 김영삼이 그랬던 것처럼 국민의힘과 합당하여 국민의힘 후보로 다음 대선에 나서려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윤석열과 검찰특수부는 지금같은 국민적 분노 앞에 대통령 직선제로는 정권을 재창출할 수 없기에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서는 총선에서 의원내각제 개헌을 위한 다수당 지위를 가져야 합니다

 

이번 총선에서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대승을 해서 200석을 넘긴다 해도 검찰특수부가 6개월 동안 하는 선거사범에 대한 수사로 최소 30석은 당락을 바꿀 수도 있고 더불어민주당 당선을 취소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다수당 지위를 국민들이 선거를 통해 부여해도 검찰특수부는 수사를 통해 선거사범으로 기소할 수 있고 법조기자들은 가짜뉴스와 왜곡보도로 얼마든지 선거사범으로 기정사실화 할 수있고 법원은 사법개혁을 막기 위해 검찰특수부의 기소를 법적으로 합리화시켜줄 수 있습니다

 

사법부가 우리나라 민주주의와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마지막 허들이라는 사실을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며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고 있습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자식 문제로 윤석열 검찰특수부의 눈치를 보느라 저런다는 뒷말도 있지만 지난 번 대선경선 과정에 보여준 찌질함이 본질임을 확인시켜주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결과만 좋으면 된다는 "성공한 쿠데타는 처벌할 수 없다"는 논리의 연장선상에 머물고 있다는 사실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전 문재인 전 대통령이 "결과도 정의롭지만 그런 결과에 도달하는 방법과 수단도 정의로와야 한다"고 발언한 것처럼 우리나라가 21세기에 추구해야 할 사회가치는 그런 정의로움과 함께 해야지 20세가 "성공한 쿠데타는 처벌할 수 없다"는 상호 모순적인 사고에 머물러서는 결코 안될 겁니다

 

당원들에 의해 선출된 당대표에게 정치적 거물이자 그 당의 전 대표를 역임한 사람이 자기 맘에 안 든다고 지금의 당 대표를 물러나라 하는 것은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공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난 대선과정에서 이낙연 지지자들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싫다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지지하겠다고 공공연히 말해왔고 이에 대해 이낙연 전 대표는 침묵을 지키므로써 윤석열 당선에 0.7%를 보태어주었습니다

 

지금의 윤석열 검찰특수부 정권의 탄생에 이낙연 전 대표는 지분이 있다고 생각될 정도로 결정적이었다는 생각이 드는데 정의당과 함께 윤석열 당선에 일등공신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지난 번 이재명 대표에 대한 윤석열 검찰특수부의 체포시도에 이낙연계 국회의원들은 대거 찬성표를 던져 이재명 대표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는 결과를 만들고 말았습니다

 

아무리 정치가 이해관계에 따라 오늘의 적이 내일의 동지가 된다지만 이런 지경에 도달하면 이건 선을 넘어도 너무 넘었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사람은 그의 말보다 그의 행동으로 진정성을 평가받는다고 이낙연 전 대표에게는 이제 한줌의 희망도 동정도 남아 있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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