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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mg2zjozBuAQ?si=j3l8Jse0YrkwSUdj

안녕하세요

윤석열은 9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2024 문화 예술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앞으로도 저희는 힘껏 지원하되, 여러분이 하시는 일에 대해선 일절 개입하거나 관여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https://youtu.be/dRgQUYbXhYA?si=RPgwD5Vawwm1NlX_

하지만 지난 새만금 잼버리대회 파행에 연예기획사들 팔을 비틀어 Kpop 아이돌들을 동원해 급조한 한류컨서트는 뭔지 그리고 미국 방문이나 해외방문 때마다 국내 Kpop 아이돌들을 동원해 공연을 추진하는 등의 사례들은 누가 한 것인지 의문이 듭니다

 

아울러 공연예술계의 창작품에 대한 지원금 삭감과 취소 등으로 윤석열 정부의 입맛에 안 맞는 예술분야의 퇴행을 가져온 것들은 또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과거 이명박 정부 때 문화예술인들의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밥줄을 끊어 버린 사람들을 다시 문화체육부 주요 자리에 앉혀 문화예술계를 긴장하게 만들고 창작의도에 자기검증을 하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지 묻고 싶습니다

 

세치혀로 입에 발린 소릴 해도 백주대낮에 사람들이 다 아는 사실마져 거짓말로 속이려 하는 것은 힘으로 거짓을 사실인양 만드는 가짜뉴스이자 왜복도보와 다를 바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난 해 윤석열이 미국 국빈방문을 했을 때 백악관에서 미국의 내외빈 앞에서 마이크를 잡고 미 포크록 가수 돈 맥클린 ‘아메리칸 파이’를 열창한 일은 국내 보수를 표방하는 국민들에게는 한미동맹의 강화로 이해되지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국제무대에서 대한민국 대통령이 미국 내외빈 앞에서 미국 팝송을 노래하는 광대로 행동했다는 조롱꺼리로 회자된다는 말까지 나오는 일이었습니다

 

국격이라는 것이 있는데 남들 안보는 자리에서는 음주 가무를 하던 알바 아니지만 공적인 자리에 모두에게 공개된 자리에 일국의 대통령이란 자가 마이크를 들고 외국의 유행가를 부르는 것이 얼마나 우스운 꼴인지 상식이 있다면 금새 알 것입니다

 

이런 천박한 수준을 가진 권력자가 문화예술이라는 창작의 세계를 살아가는 사람들 앞에 놓고 조롱하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 "교언영색"에 속는 사람은 없어 보입니다

 

윤석열과 같은 헤드테이블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피아니스트 신수정 대한민국예술원 회장, 국악인 유태평양, 안무가 리아킴, 장애예술인 연극배우 하지성, 프로게이머 김관우, 사진문화 발전에 기여한 송영숙 한미약품 그룹 회장,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민간 자문위원 임학선 성균관대 명예교수 등이 자리했고 이밖에 배우 이순재, 최불암, 김흥국, 신현준, 독고영재, 이정재, 가수 권인하, 송승환 예술감독 등이 행사에 참석했는데 지난 대선과정에서 윤석열을 지지했던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초청받아 참석했습니다.

 

한편 문화예술인연대회의(가칭)는 오는 12일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고(故)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요구' 성명을 발표한다고 9일 밝혔는데 고 이선균 배우와 영화 '기생충'에서 호흡을 맞춘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이원태 감독, 가수 윤종신, 배우 최덕문 등이 참석합니다.

 

고 이선균 배우의 비극은 권력의 무도한 수사와 권력남용 더 나아가 정략적 필요에 의해 희생된 것으로 여러가지 의혹들이 난무하고 있어 이에 대해 문화예술계 인사들의 반발이 강한 상황입니다

 

오죽하면 아카데미 감독상을 받은 국제영화계의 셀럽인 봉준호 감독까지 나서서 무도한 경찰의 권력남용 수사에 대해 배후와 원인규명을 요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윤석열의 자유는 기득권층에 굴종하고 굴복하는 자들에게 허용되는 자유로 실제 자유민주주의 국가의 시민들이 누리는 자유와는 거리가 있는 자유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 들어 "지록위마"와 "견지망월"이라는 말이 많이 회자되는데 사실을 사실대로 말할 수 없고 사실을 말한 이들에게 기레가들의 손가락 때를 흠잡는 가짜뉴스와 왜곡보도가 넘쳐나는 세상이 되다 보니 그런 것 같습니다

 

무도한 전두환도 정권말에 부정부패를 이유로 동생인 전경환을 구속시킬 수 밖에 없었다는 사실을 윤석열과 검찰특수부는 는 반면교사로 삼아야 하는데 검찰이 기소독점권을 갖고 있다고 기득권층의 잘못을 지적하는 이들을 법이라는 흉기를 가지고 때려잡고 있으니 나랏꼴이 참 가관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신군부 하나회를 하루 아침에 때려잡은 김영삼 전 대통령이 서슬퍼런 유신시절에 단식투쟁을 벌이며 "달의 목아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고 말한 뜻을 알아야 합니다

 

입만 열면 거짓말로 속일 수 있는 바보들이 점점 줄고 있다는 사실을 빨리 깨달아야 하고 침몰하는 배에 먼저 뛰어내린 사람들이 살아남는 다는 사실을 검찰 내부에서도 깨달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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