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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7S9nqWBVxDI

안녕하세요

외환당국이 올해 1분기 원화가치 방어를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외환보유액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원화값 하락세는 빠른 속도로 진행되면서 연일 1300원 선을 오르락내리락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당국이 원화값 방어에도 성과를 못내고 과도한 외환보유액 사용으로 국가신인도도 하락하는 악순환 고리가 형성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한심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30일 한국은행이 공개한 '2022년 1분기 외환당국 순거래액 내역'에 따르면 이 기간 기획재정부와 한은 등 외환당국이 시장을 안정화하기 위해 순매도한 외환 거래금액은 83억1100만달러에 달했고 이는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19년 3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종전 역대 최대치였던 지난해 3분기(71억4200만달러)보다도 11억6900만달러가 더 불어났습니다.



통상 달러당 원화값은 시중은행 거래 등을 통해 시장에서 결정되지만 외환시장을 위협할 정도로 급등락세가 심해지면 당국이 외환보유액을 사용해 달러를 사거나 팔아 시장을 안정시키는 조치를 취하는데 올해 들어서는 달러당 원화값이 급락하면서 당국이 시장에서 달러를 팔아 원화값을 지지해왔지만 달러당 원화값은 1200원에 이어 1300원까지 붕괴되는 등 빠른 속도로 하락하고 있고 여기에 정부가 원화가치를 방어하기 위해 '외화 비상금'인 외환보유액을 대폭 사용하며 국가신인도를 떠받치는 한 축이 약화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은에 따르면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5월 기준 4477억1000만달러로 전월(4493억달러) 대비 15억9000만달러 줄어들어 석 달 연속 감소했고 이 기간 외환보유액 감소폭은 140억6000만달러에 달합니다.

 

외환보유액이 이처럼 단기간에 큰 폭으로 줄어드는 것은 이례적으로 외환보유액은 2015년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넉 달간 38억4000만달러 줄어든 후 꾸준히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고 이후 지난해 10월 4692억1000만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뒤 7개월 만에 215억달러 급감했습니다.



외환보유액이 빠르게 증발하는 가운데 재정건전성까지 악화하며 국가신인도에 경고음이 울리고 있는데 소규모 개방 경제인 한국의 신뢰도를 떠받치는 외환보유액과 재정건전성이 모두 흔들리고 있는 것입니다.

 

매일경제신문사는 국제통화기금(IMF) 최신 외환보유액 통계를 분석해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적정선이 붕괴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IMF는 △연간 수출액의 5% △시중 통화량(M2)의 5% △유동 외채의 30% △외국인 증권 및 기타 투자금 잔액의 15% 등을 합한 규모의 100~150% 수준을 적정 외환보유액으로 산출합니다.



그런데 지난해 기준 한국의 외환보유액 비중은 98.94%로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0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내려앉았고 적정 외환보유액 비중은 2020년(98.97%) 처음 100% 아래로 가라앉은 이후 재차 역대 최저치까지 하락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국의 적정 외환보유액 비중은 2000년만 해도 114.27%에 달했지만 2018년 이후 급격히 하락하고 있는데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는 "우리나라는 외국인 주식 투자 비중이 높은 데다 북한 등 지정학적 현안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외환보유액을 넉넉히 쌓아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이날 달러당 원화값은 장중 1303.7원까지 하락하며 연중 최저점을 경신했고 이는 장중 1303원을 기록한 2009년 7월 14일 이후 약 13년 만에 최저치로 이날 외환시장은 전날(현지시간) 발표된 미국의 1분기 성장률 지표에 주목했는데 미국 상무부는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 증가율이 연 -1.6%로 최종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외환시장 분위기를 반전시킨 것은 국민연금의 선물환 매도 환헤지 소식이었는데 국민연금 포트폴리오 중 해외 주식과 해외 채권 비중은 각각 26.8%와 7.1%로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데 연기금의 해외 투자 비중이 높아지자 달러 매수의 큰손으로 자리 잡아 원화값 하락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지목됐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대규모 외화를 투자하는 미국 현지 배터리독자공장 투자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는데 환율이 불리하게 움직여 투자시기를 조정하고 나선 모습으로 전기차배터리 관련주들의 동반 폭락을 가져오기도 했습니다

 

한국은행은 기준금리 인상을 가속화해 원화가치 방어에 나서려 하는데 비해 기획재정부는 보유 외환보유고를 허물어 직접적으로 원화가치 방어에 나서는 모습인 것 같습니다

 

솔직히 윤석열 경제팀의 인물 면면히 그렇게 실력이 있다고 알려진 인물들이 아니고 오히려 정치적인 이유로 경제정책을 변경할 수 있어 국민경제를 더 위험에 내몰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 인물들이라 이들이 하는 짓이 뻔하지 하는 생각도 들지만 이에 국민경제가 망가지는 것은 안타깝기 그지 없어 보입니다

 

4천억달러가 넘는 외환보유고를 문재인 정부가 물려주었지만 이건 한달도 안되어 100억달러 가까이 까먹고 있는 윤석열 정부를 보면 5년내 가용 외환보유고를 거덜내고 국가신인도를 바닥으로 떨어뜨리겠다는 불안감마져 들고 있습니다

 

이전부터 느낀 것이지만 외국인투자자들의 주식매도가 유독 심해진 이유가 이런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부정부패를 외국인투자자들이 눈치챈 것이 아닌가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보도자료] 2022.5월말_외환보유액.pdf
0.19MB
[보도자료] 2022년 5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_f.pdf
1.10MB
[보도참고자료] 2022년 7월중 통화안정증권 발행 계획.pdf
0.09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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