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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삼성전자 1분기 잠정실적이 공개되었는데 작년 동기와 대비해 어닝 서프라이즈라 할 수 있는 양호한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1분기 잠정 실적은 매출 71조 원, 영업이익 6조 6000억 원으로 집계됐는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37% 늘어나 5분기 만에 70조 원대로 올라섰고 영업이익은 931%나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5조 4000억 원인 증권가 전망치를 1조 원 넘게 웃돌았는데 지난해 1분기 4조 6000억 원의 적자를 냈던 반도체(DS) 부문이 5분기 만에 흑자로 돌아선 영향이 컸고 시장에서는 DS 부문이 1조 원 중반대의 흑자를 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주력 상품인 D램 가격은 올 들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데 범용 D램 제품인 더블데이터레이트(DDR)4 8Gb(기가비트)의 현물가는 지난해 12월 1.6달러 안팎에서 1.83달러 넘게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낸드 가격 역시 오름세를 보이며 재고평가손실의 충당금 환입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기에 DDR5,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부가 메모리 중심의 생산 전략도 효과를 보인 것으로 분석되는데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 점유율 70%를 차지하는 엔비디아에 HBM3e에 대한 양산승인을 받으며 하반기 양산 납품을 위한 투자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해외 소비시장이 살아나면서 삼성전자의 반도체부문DS와 모바일사업부문DX 그리고 영상디스플레이(VD)와 생활가전(DA) 사업부문의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삼성 오너일가의 이건희 상속세 납부를 위한 주식매도가 있고 나서 삼성전자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 모습인데 실적도 개선되고 있지만 오너일가의 주식을 넘겨 받은 기관투자자들이 주가를 끌어올려 최대한 비싸게 파는 것 같습니다

 

증권사들의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10만원대로 올려잡고 있지만 미국 반도체 공장 건설에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고 국내 평택공장과 용인 반도체 클러스트에 대한 투자 등 대규모 투자비가 들어가고 있어 실적개선은 제한될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이라는 가장 큰 숙제가 남아 있는 상황에서 삼성전자 주가 상승은 오너일가의 지배력 강화에 더 많은 비용이 들어갈 수 있어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사안입니다

 

이건희 상속세를 다 내고 나면 오너일가의 지배력 강화를 위한 지배구조 개편 작업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이고 이 과정에서 삼성전자와 삼성생명에 대한 지분정리와 지주회사 삼성을 만들기 위해 삼성물산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주가 재평가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1분기 잠정실적 공시 이후 증권사별 삼성전자 목표주가가 랠리조짐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곧 주가 고점의 신호로 해석되기도 합니다

 

투자에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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