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디앤씨미디어는 ‘나 혼자만 레벨업’(이하 나혼렙) 등 킬러 콘텐츠 지식재산권(IP)을 다수 보유해 웹소설·웹툰 강자로 불리며 화려하게 증시에 상장했지만 실적은 둔화기조를 보이며 기업가치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디앤씨미디어 상장 초기만 해도 '나혼렙'과 같은 인기 콘텐츠를 다수 보유하고 있어 실적호전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었지만 실제로 숫자로 보여준 실적은 계속 쪼그라드는 수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기 콘텐츠의 수명이 짧아 이를 이어받을 후속 콘텐츠가 히트를 치지 못하고 그만그만한 성적을 내면서 ip만 많지 영양가가 없다는 소릴 듣고 있는 실정입니다

 

올 4분기 넷마블에서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가 출시될 예정으로 나혼렙 애니메이션도 연말 또는 내년 초에 글로벌 팬들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2차 저작에 따른 추가 수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노블코믹스(웹소설 기반 웹툰) 나혼렙은 국내는 물론 일본 미국 중국 등 해외에서도 인기가 많은데 넷마블에서 나혼렙 게임이 나오면 디앤씨미디어는 매출의 일정 비율을 원작 수수료(러닝 개런티)로 받는 수익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지난해 7월 한·일 합작 웹툰 제작회사 스튜디오붐(지분율 100%)을 세웠고, 또 다른 웹툰·웹소설 기획사 디앤씨웹툰비즈(지분율 96.2%)도 2020년 설립했는데 경쟁력 있는 원천 IP를 통한 원소스 멀티 유즈 전략를 펼치고 있지만 실적과는 연결되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웹툰 전문 기획사 더앤트(지분율 84%), 애니메이션 기획사 쏘울크리에이티브(지분율 63%)를 통해서도 원천 스토리 및 IP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수익에는 별 도움이 되지 않는 모습입니다

 

디앤씨미디어 콘텐츠는 아직 해외에서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국내 실적이 대부분으로 해외시장 개척 없이는 성장성의 한계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위메이드플레이와 디앤씨미디어가 콘텐츠 사업을 위한 합작법인 '플레이디앤씨'를 설립하기도 했는데 위메이드플레이는 소프트웨어 개발과 빅데이터 운영, 블록체인 기반의 수익 공유 시스템 개발을 전담하고, 디앤씨미디어는 방대한 웹툰 저작물과 작가 그룹을 활용·발굴할 예정으로 이런 시도가 수익성을 담보해 줄지는 아직 의문이 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디앤씨미디어의 2023년 1분기 기준 매출액 161억 원, 영업이익 9억 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는데 매출액이 전년 대비 7.8%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9.2% 감소했습니다

 

디앤씨미디어는 임금인상과 인플레이션으로 영업비용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했는데 경영자는 이런 경영외적인 시장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여 실적감소가 예상될 때 비용축소를 통해 수익성 유지를 하라고 높은 연봉을 주며 그 자리에 앉혀 놓는 것입니다

 

비상장사도 아니고 상장사에서 이런 변명은 주주들을 우롱하는 것으로 경영진의 무능력을 변명하는 것에 지나지 않아 보입니다

 

다만 인기 콘텐츠인 ‘나 혼자만 레벨업’의 경우 1월 웹툰 외전 런칭에 이어 기존 ‘나 혼자만 레벨업’ 세계관을 확장한 웹소설 스핀오프(Spin-off)도 4월 런칭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게임과 애니메이션까지도 런칭하면서 ‘나 혼자만 레벨업’에 대한 IP(지적재산권)가 더욱 확장될 예정이라 관련 실적에 기대감을 갖게 합니다

 

7월 들어 주가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어 4월에 런칭한  ‘나 혼자만 레벨업’  스핀오프편이 실적에 도움된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디앤씨미디어의 실적호전을 확인시켜줄 킬러콘텐츠가 나와줘야 투자자들은 안심하고 장기투자에 나설 수 있을 것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디앤씨미디어 20201231 IR Book.pdf
6.43MB
디앤씨미디어 20221118 삼성증권.pdf
0.68MB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