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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9J_FBPFwyp8?si=L3bAL0aH1EeEpay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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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웅제약은 GLP-1(Glucagon-Like Peptide-1) 유사체를 탑재한 마이크로니들 패치 형태의 비만치료제 개발을 본격화합니다.

 

 

1cm² 초소형 패치를 팔과 복부 등에 부착하는 마이크로니들 방식은 주사 또는 경구 등 기존 비만치료제에 비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것으로 평가 받는 첨단 제형으로 대웅제약은 내년 초 임상 1상을 시작해, 2028년 상용화를 실현한다는 계획으로 결코 쉽지 않은 도전이 될 것 같습니다.

 



대웅제약이 준비 중인 마이크로니들 비만치료제는 팔 또는복부 등 각질층이 얇은 부위에 1주일에 한 번 붙이기만 하면 되는데 신경세포를 건들지 않아 통증이 없으며, 기존 주사제와 비교할 때 동일한 약효를 갖고 있고 상온 보관이 가능해 주사제처럼 유통 과정에서 콜드체인 시스템도 필요 없어 유통에서도 유리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몸에 부착된 마이크로니들은 미세혈관을 통해 GLP-1 약물을 전달하는데 현재 GLP-1 유사체를 활용한 비만치료제의 대세는 '피하주사제'로 1일 1회 또는 1주 1회 주사 제품이 가장 일반적인데, 반드시 냉장보관을 해야 하고 또 환자가 직접 주사를 투여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고, 상온에 장시간 노출되면 약효가 떨어지기도 하고 경구제 비만치료제는 생체이용률이 1% 정도로 흡수율이 매우 낮고 구토, 메스꺼움, 설사 등 부작용이 있습니다.

 

 

대웅제약은 앞서 R&D 전문 계열사 대웅테라퓨틱스를 통해 자체 플랫폼 '클로팜'을 활용한 GLP-1 유사체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 계열 마이크로니들 패치에 대한 비임상을 완료하고 데이터를 확보했고 이후 기술이전을 통해 대웅제약이 내년 초 임상1상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대웅테라퓨틱스의 자체 마이크로니들 기술 플랫폼 클로팜은 제조, 포장 등 분야에서 국제특허(Patent Cooperation Treaty, PCT) 6건, 국내특허 23건(등록 5건)을 출원할 정도로 차별화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대웅테라퓨틱스는 가압건조 공정 및 완전 밀착 포장을 통해 약물 균일성, 오염 방지 및 안정성 유지와 관련한 기존 기술의 단점을 극복했고 또 수분 및 충격에 취약한 생분해성 소재 미세바늘을 사용자가 부착하기 전까지 온전한 상태로 보호하는 제조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대웅이 비만치료제 제형으로 선택한 마이크로니들은 체내 투입 후 녹으면서 약물을 방출하는 용해성 타입입니다.

 

 


비만치료제의 게임처인저로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GLP-1 유사체는 음식을 섭취하거나 혈당이 올라갈 때 소장에서 분비되는 인크레틴 호르몬 ‘GLP-1’과 유사한 작용을 나타내는 성분으로 GLP-1 유사체는, 약 2분에 불과한 호르몬 GLP-1의 반감기를 늘려 식욕을 억제하는 동시에 위장관의 연동운동을 늦춰 음식물이 장내에 오래 머물도록 해 포만감을 지속시켜 음식물 식욕을 감소시킵니다.

 

 

 

GLP-1 유사체는 또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키고, 혈당을 올리는 글루카곤 분비를 억제하는 기전으로 당뇨 치료제로도 널리 처방되고 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글로벌 비만치료제 시장이 2030년까지 104조원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대웅제약은 2028년 상업화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기존 제형의 모든 단점을 보완한 마이크로니들 비만치료제가 출시될 경우 비만치료제 시장에 상당한 격변이 예상된다는 게 시장의 평가입니다.

 

 


이번 마이크로니들 비만치료제의 비임상까지 과정을 맡은 대웅테라퓨틱스는 대웅그룹의 의약학 R&D 전문 계열사로 2019년 2월 설립됐는데 주요 사업 분야는 ▲마이크로니들 플랫폼을 이용한 펩타이드 단백질 약물의 전달 ▲안구 약물 전달 기술을 이용한 당뇨망막병증 및 안구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 ▲저분자 신약 부문에서는 합성치사 항암제 및 표적단백분해약물 개발입니다.

 

 

 

지난 9월엔 대웅제약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의 주성분 ‘이나보글리플로진’으로 세계 최초 안약 형태의 당뇨망막병증 치료제 개발을 위해 식약처로부터 임상 1상 IND 승인을 받은 바 있습니다.

 

 

 

문제는 마이크로니들형태의 제형은 파스라고 일반적으로 불리는데 통증완화를 위한 형태로 주로 사용하고 있을 뿐 비만치료제로 사용되는 것은 처음 시도되는 것으로 피부의 방어막을 통과해 약물을 정상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쉽지 않아 아직까지는 연구단계에 머물고 있는 상황입니다

 

 

 

피부라는 인간의 천연적인 베리어를 돌파하고 안전하게 약물을 피하지방에 전달하는 것이 쉽지 않은 시도인 것 같습니다

 

 

 

다만 대웅제약의 지난 3분기 실적 기준 적정주가는 20만원 정도로 평가되고 있어 지금 주가는 나보타 소송 패소에 따른 저평가 우려가 지나치게 주가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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