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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산석유와 천연가스에 대한 가격상한제를 서방이 의견을 모아 결정하면서 국제유가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국제유가가 지구북반구가 겨울철로 들어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주간으로 10% 가까이 떨어져 수 개월 만에 최대 낙폭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9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는 44센트 떨어진 배럴당 71.02달러로 올해 최저를 기록했고 북해 브렌트유 선물은 5센트 내려 배럴당 76.10달러로 체결됐습니다.
국제유가는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로 주간으로 10% 가까이 빠졌는데 주간 낙폭은 WTI는 4월 이후, 브렌트유는 8월 이후 최대를 기록하고 있는데 지구북반구가 겨울철에 접어드는 계절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것이라 공급 부족보다 수요 감소가 더 쁘르게 나타나고 있는 모습입니다.
주요 7개국(G7)의 러시아산 원유 가격 상한제에 대해 러시아가 수출중단을 위협했지만 경기침체 우려가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미국 생산자물가가 예상보다 소폭이지만 더 오르며 뉴욕 증시의 간판지수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도 9월 이후 최대 낙폭을 그리며 내려오고 있고 미국 연준이 금리인상을 지속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달러가치는 꾸준히 오르고 있습니다.
미즈호 증권의 로버트 야거 애널리스트는 CNBC방송에 "모든 공급 우려는 경제 문제 앞에서 부수적 변수가 된다"고 말했는데 경기침체와 달러가치 상승이 국제유가를 끌어내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야거 애널리스트는 WTI가 배럴당 70달러까지 내주면 이후 자유낙하 국면에 진입하며 몇 차례 거래만에 60달러선 초까지 급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 지구북반구가 겨울철로 접어드는 계절적 요인을 감안하더라도 이래적인 요인입니다.
국제유가는 기축통화인 달러에 유동화되는 경향성이 있는데 사우디가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의 국빈방문을 통해 페트로달러를 부정하고 페트로위안화를 시도하고 있어 국제유가시장에 큰 변화가 예고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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