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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새벽 미국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가 하락하면서 싯가총액 1위 자리를 내주고 3위로 밀리면서 우리 증시에서도 Sk하이닉스에 대한 외국인투자자들의 차익실현 매물이 출현해 주가 급락을 가져왔습니다
외국인은 이날 SK하이닉스를 3021억원어치 순매도했는데 유가증권시장 전체 외국인 순매도 규모(3871억원)의 78%를 차지했습니다
엔비디아와 SK하이닉스 주가는 인공지능 AI 바람을 타고 동조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엔비디아가 사상 최고가 기록을 경신하며 미국증시 싯가총액 1위 자리에 등극할 때 Sk하이닉스도 사상 최고가 경신을 이어가기도 했습니다
이는 SK하이닉스가 상반기중 삼성전자와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를 제끼고 엔비디아에 8단 고대역폭메모리반도체 HBM3E를 독점 납품하면서 실적호전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하반기부터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도 8단 HBM3E의 엔비디아 납품이 개시되면서 SK하이닉스의 독점이 깨질 것으로 보이고 삼성전자도 12단 HBM3E의 양산을 하반기 중 개시할 것으로 보여 SK하이닉스의 실적개선은 줄어들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인공지능AI 시장에도 전기차와 같은 캐즘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 엔비디아의 독과점 추세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아마존, 구글 등 빅테크들의 추격과 견제에서 엔비디아와 연합군을 형성하고 있는 SK하이닉스도 견제를 받는 위치에 놓일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특히 SK하이닉스의 1분기 실적기준 적정주가 16만원을 오버슈팅해 급등한 주가에 대한 부담이 있는 상황에서 엔비디아의 주가가 최고점에서 차익실현 매물에 낙폭을 키우면서 Sk하이닉스도 차익실현 매물이 출현하게 된 모습입니다
애초에 SK하이닉스는 중국공장 가동율 하락과 미국의 중국 첨단 반도체 보유 견제에 중국공장의 수익성이 타격을 받고 있었고 인텔에게 인수한 따렌 낸드 공장에 대한 잔금약 30억 달러에 대해 지급일이 다가오고 있어 현금이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여기다 일본 키옥시라에 대한 미국과 일본의 지분 매각 요구를 윤석열 정부에서 막아주기는 커녕 SK하이닉스를 압박해 매각을 강요하고 있다고 알려져 네이버의 일본 라인야후 꼴이 일찌기 예고되기도 해 왔습니다
외국인투자자들의 순매수로 만든 SK하이닉스의 신고가는 다분히 공매도 허용 시 우리 자본시장을 탈출하기 위한 지름길로 이용하려는 의도를 가진 주가 급등이 아니었나 의구심이 드는데 대규모 자금을 매도하여 고점에서 현금화할 수 있는 대형주로 싯가총액 2위인 SK하이닉스만한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공매도 허용이 재개되면 SK하이닉스는 외국인투자자들에게 차익실현과 공매도로 경기침체로 주가가 하락하더라도 큰 수익을 가져다 줄 종목이 되기 때문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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