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 리튬전지 아리셀 공장 대형화재 모회사 에스코넥 주가 폭락세

삼가 고인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코스닥 상장사 에스코넥의 자회사 아리셀의 일차전지 공장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하 20여명이 넘는 희생자가 발생했습니다

 

아리셀의 모회사 에스코넥은 전기차,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에 쓰이는 이차전지 부품을 주요 배터리사에 납품 중입니다

 

아리셀은 리튬 일차전지를 제조·판매하는 것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는데 아리셀의 일차전지는 군용 전지로 주로 사용되는 제품으로약 3만 5천여개가 공장에 보관중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아리셀 공장 화재에서 리튬 배터리 열폭주(thermal runaway) 현상이 발생하면서 소방관들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여기다 화재로 인해 다량의 불산가스를 발생시켜 진화 인력이 건물 내부로 진입하기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아리셀 공장에 약 50여명이 근무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고 사고 당시에는 102명이 근무하고 있었다고 알려졌습니다

 

오후 5시 기준 사망자 16명, 실종자 6명, 중상은 2명, 경상자가 6명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희생자들이 점점 늘고 있는데 현장 작업자 중 외국인들이 많아서 정확한 신원확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아리셀의 지분 96%를 보유하고 있는 에스코넥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2.51% 급락한 1460원에 장을 마감했는데 이날 에스코넥의 주가는 1900원으로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화재 발생 소식 이후 1400원대로 급격하게 폭락하며 끝났는데 희생자들에 대한 피해보상액이 화재보험 인명피해 손해배상액을 넘어갈 수도 있는 규모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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