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4월 2일 상호관세 부과의 날이 다가올수록 증시에서 탈출하려는 트럼프 풋이 힘을 얻고 있는 모습입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15.80포인트(-1.69%) 내린 41,583.90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12.37포인트(-1.97%) 내린 5580.94에,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81.04포인트(-2.70%) 떨어진 17,322.99에 각각 마감했습니다.
S&P 500 지수는 이날 지난 3월 10일(-2.7%)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는데 지난 1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두 번째로 큰 일일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2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8%, 전월 대비 0.4% 올라 전문가 예상을 웃돌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공포감을 키워주고 있는데 결국 연준이 기준금리 인하 정책을 멈추는데서 끝나지 않고 다시금 금리인상에 나설 수도 있다는 공포가 커지고 있습니다
여기다 오전 장중 미시간대가 발표한 미국의 소비자 심리지수는 2022년 9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지며 예상했던 것보다 더 나빠진 것으로 나타나 인플레이션과 함께 경기침체가 찾아오는 스테그플레이션에 대한 공포감도 키워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미국증시를 이끌어주었던 '매그니피센트7' 종목들 전체가 급락세를 나타내며 시장 하락을 가져왔는데 이들 종목이 내수 뿐 아니라 미국의 수출을 이끌었다는 측면에서 이들의 급락은 트럼프의 상호관세에 따라 수출둔화로 인한 수익감소 우려가 선반영되고 있는 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트럼프의 관세정책으로 미국으로 돌아오는 일자리보다 당장 없어지는 일자리가 더 많아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MAGA는 재앙이 될 것이란 사실을 증시는 먼저 예언하고 있는 것입니다
트럼프를 지지한 몰락한 화이트트레쉬들은 더 어렵고 비참한 세상과 직면하게 되겠지만 부자감세로 더 여유로워진 트럼프와 그의 내각에 참여하고 있는 부자들은 조금 불편해졌을 뿐입니다
국민들은 그들이 선택한 정치리더쉽에 대해 댓가를 치뤄야 한다는 격언처럼 이제 미국인들은 트럼프를 다시 선택한 댓가를 치를 시간이 다가온 것입니다
미국 공화당이 상원과 하원을 모두 차지한 역대 대통령 중에 가장 막강한 권력을 손에 쥐고 있다는 트럼프도 오락가락하는 관세정책과 무책임한 부자감세 정책으로 미국을 회복하기 어려운 몰락의 길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미국 국채시장에서도 이런 위기감은 커지고 있는데 10년만기 미국국책의 수익률이 뉴욕증시 마감무렵 4.26%를 기록했는데 전날 같은 시간 대비 11bp급락한 것으로 미국 경기침체를 예고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미국 소비시장의 둔화는 우리나라 수출기업들에게도 어렵고 힘든 시기를 예고하는 것으로 미국 정부가 투자하고 미국 빅테크들이 투자하는 분야만 그런데로 실적을 이어갈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모든 수입 자동차와 차 부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히면서 인플레이션과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투자자들의 투심을 짓누르고 있습니다.
27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장 마감 무렵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5.09포인트(0.37%) 밀린 42,299.70에 거래를 마감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8.89포인트(0.33%) 떨어진 5,693.31, 나스닥종합지수는 94.98포인트(0.53%) 하락한 17,804.03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시장은 전반적으로 보합권에서 오르내리며 갈피를 못 잡았는데 트럼프의 오락가락하는 관세 부과 움직임에 투자자들의 피로감이 느껴지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전날 모든 수입 자동차와 차 부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하며 투자 심리를 냉각시켰는데 나스닥 지수는 전날 2% 넘게 급락했으며 S&P500 지수도 1% 넘게 떨어졌고 투자자들은 트럼프의 관세정책이 연방정부의 수입에는 긍정적일지 모르겠지만 시장에는 독약이 될 수 있다고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관세 발표 이후에도 트럼프의 관세 압박은 지속되고 있는데 현대차그룹의 대미투자 확대에 대한 발표가 트럼프의 관세정책에 급발진을 가져온 것으로 보이는데 현대차그룹의 현지화 전략이 트럼프에게는 관세정책이 먹히고 있다는 오판을 하게 만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트럼프는 이날 새벽 2시경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유럽연합(EU)과 캐나다가 협력해 미국에 경제적 피해를 주면 훨씬 더 큰 과세를 물리겠다"며 "양국의 가장 친한 친구(미국)를 보호하기 위해 현재 계획한 것보다 훨씬 더 큰 대규모 관세를 두 나라에 부과할 것"이라고 압박했는데 이 정도면 미국과 러시아가 한편으로 캐나다와 EU를 공격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정도입니다
이는 캐나다와 EU가 양자 간 무역을 확대해 트럼프의 관세 압박을 피해 간다면 더 큰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으름장이지만 미국을 왕따하고 캐나다와 EU가 살길을 찾는 것도 막아서겠다는 것으로 기존 캐나다와 미국의 교역은 그대로 가져가며 미국상품을 수입해 쓰라는 것으로 캐나다인들은 양키상품에 대해 거부하는 반미심리가 커져 소비자들 스스로가 거부하고 있는 것을 트럼프가 미국상품 소비를 강제하고 있는 것입니다
트럼프는 4월 2일 부과되는 상호 관세에 대해 "매우 관대할 것"이라고 말하는 한편 소셜미디어 앱 틱톡의 미국 내 매각을 진행하기 위해 중국에 대한 관세를 낮출 의향이 있다고 밝혔는데 사안에 따라 관세를 다르게 들이대고 있어 시장은 이런 불확실성에 짜증이 나고 있는 것입니다
트럼프의 수입자동차에 대한 관세정책은 미국 전기차 시장 1위인 테슬라의 시장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보이는데 트럼프가 일론머스크에 빚을 갚기 위해 미국 국민경제도 엉망진창을 만들고 미국에 자동차를 수출하는 나라들도 반미심리를 확산시켜 미국 상품에 대한 반감을 갖게 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필수소비재만 1% 상승했고 임의소비재와 의료 건강은 강보합이었고 나머지 업종은 모두 하락했는데 기술주 위주로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미국의 빅테크 '매그니피센트7'은 방향이 엇갈린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테슬라는 강세였으나 엔비디아는 2.05% 떨어졌고 메타와 알파벳도 1%대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엔비디아는 미국 정부의 대중국 첨단 반도체 수출 규제 압박과 중국 정부의 첨단 반도체 사용 권고로 엔비디아가 중국에 주로 수출하는 H20 AI반도체에 대한 규제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엔비디아 입장에서는 사면초가라는 말 밖에 할 말이 없는 상황입니다
테슬라는 25%의 자동차 관세로 반사 이익을 누릴 것이라는 기대감에 장 중 7% 넘게 뛰기도 했지만 오후로 접어들며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는데 미국 전기차 시장은 지킬 지 모르겠지만 중국과 EU 등 해외시장에서 반미심리에 테슬라의 수출에는 쥐약같은 상황이 만들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정통 자동차업체들은 자동차 관세 압박으로 악재만 커졌다는 심리가 많아지고 있는데 특히 제너럴모터스(GM)는 미국 내 판매 차량 중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조립해 수입하는 비중이 특히 크다는 분석에 주가가 7% 넘게 떨어졌고 포드는 4% 가까이 떨어졌으며 스텔란티스는 1%대 하락률을 보였습니다
GM은 미국내 생산보다 해외생산이 많은데 한국GM에서 제조한 자동차들도 대부분 미국으로 수출되고 있어 트럼프의 25% 자동차 관세가 부과되면 미국내 판매가격이 올라가 한국에서 싸게 조립하는 잇점이 사라지게 되어 한국GM을 유지할 필요가 없어져 철수를 고민할 수 밖에 없습니다
미국내 공급망을 확충하면서 그 동안 비용절감과 수익을 위해 만들어 놓은 해외공급망을 와해시키는 것으로 미국 기업들의 해외시장이 무너지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투자 기업으로의 변신을 선언한 비디오게임 유통 체인 게임스탑은 이날 주가가 22% 폭락했는데 비트코인 매수를 위한 13억달러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 계획을 발표하면서 주가 희석에 대한 우려가 커졌기 때문입니다.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도 된서리를 맞았는데 알리바바이 고위 임원이 미국의 AI데이타센터가 중복투자와 과잉투자에 들어갔다고 한 발언에 TSMC와 AMD, 브로드컴은 4% 안팎으로 하락했습니다.
금융지주회사 제프리스 파이낸셜 그룹은 자체 회계연도 1분기 매출과 주당순이익(EPS)이 모두 예상치에 밑돌며 10% 가까이 급락했는데 미국 경기침체 우려가 기업실적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숫자로 확인되면서 실적에 타격을 받은 기업들에 대해서는 투매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미국 경제 성장세는 조 바이든 정부시절인 지난해 4분기까지 탄탄하게 유지됐지만 트럼프 임기가 시작된 올 해 1월 이후로는 불안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상무부는 계절 조정 기준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가 전기 대비 연율 2.4%로 집계됐다고 발표했고 시장 예상치 및 기존 잠정치 2.3%보다 0.1%포인트 높였지만 실제 경제를 반영하지 못했다는 시장참여자들의 불신을 받고 있습니다
미국의 2월 상품 무역수지 적자 규모는 감소 흐름을 보였지만 작년 평균과 비교하면 여전히 규모가 컸는데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 2월 상품수지 적자 규모는 1천479억달러로 집계됐고 지난 1월의 1천556억달러 대비 4.9% 감소한 수치지만 시장 예상치 1천345억달러보다는 적자 규모가 더 커졌습니다.
특히 수입은 지난 1월에 전월 대비 12.5% 급증한 후 2월에도 0.2% 감소하는 데 그쳤는데 관세문제를 들고 나올 트럼프 정부 이전에 급하게 재고를 쌓아두려는 수입이 급증한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한 주간 신규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건수가 소폭 하락하면서 예상치도 밑돌았는데 노동부가 발표한 주간 실업보험 청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월 22일로 끝난 한 주 동안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는 계절 조정 기준 22만4천명으로 집계됐고 이는 직전주 대비 1천명 감소한 수치입니다.
트럼프가 자랑하는 현대차의 대미투자는 미국내 소비를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미국에서 제조하여 해외로 수출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미국 소비가 둔화되면 생산성이 떨어지고 수익성도 떨어질 수 밖에 없는 한계를 갖고 있고 고용에도 스마트팩토리라 트럼프의 지지세력인 학력이 낮은 화이트트래쉬들을 위한 일자리는 없다고 봐도 무방할 겁니다
국내 언론이 현대차의 대미 투자확대가 국내 자동차 생산망의 붕괴를 가져올 수 있다고 쓰는 기사는 현실을 모르고 쓰는 기사로 수준이 허접하고 한심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트럼프 관세에 영향받는 약 100만대의 대미수출물량은 미국 현지 생산량으로 점차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데 현대차는 줄어드는 자동차 생산량을 UAM과 첨단 모빌리티 산업을 국내에 구축하면서 미래 일자리로 대체하고 있는 것입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6월 말까지 기준금리가 동결될 확률은 34.5%로 전날 마감 무렵과 엇비슷했고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36포인트(1.96%) 상승한 18.69를 기록했습니다
트럼프의 관세전쟁은 자해공갈단이 될 수 밖에 없는데 미 연준이 금리인하를 멈추고 인플레이션에 대비하는 모습은 트럼프의 관세정책이 지향하는 방향이 미국인들에게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게 만드는 쪽이란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현대차가 미국에 구축하는 자동차 공급망은 앞으로 사라질 내연기관차에 대한 부분으로 우리 아이들의 미래일자리가 될 수 없습니다
트럼프의 미국이 정책을 내놓으면 우리 기업들은 대책으로 대응하기 때문에 한국기업들의 경쟁력은 계속될 것입니다
사족이지만 밴스 미국 부통령이 그린란드에 대해 그의 X에서 말한 내용은 구한말 대한제국을 침탈한 일본제국의 주장과 일맥상통하는 것으로 그린란드인들이 원치 않은 미국의 안보보호를 강요하는 것은 제국주의와 다를 바 없어 보입니다
이날 M7 빅테크는 테슬라가 3% 급락하고, 엔비디아가 장중 1.7% 상승세를 접고 약세로 돌아서는 등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2일 ‘상호관세’를 강행하겠다고 쐐기를 박으면서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트럼프의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 25% 강행 이후 4월 2일 상호관세 부과로 전방위적인 관세전쟁을 호가대해 가면서 미국에 상품을 팔기 위해서는 미국에 공장을 짓고 미국인들을 고용해야 한다고 못 박은 것인데 미국시장에 의존한 상품은 그래도 되겠지만 미국 시장 의존도가 낮은 상품은 아예 미국 수출을 포기하는 경우도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는 한국의 삼성전자와 LS전자 현대차 등을 언급하며 미국내 공장을 짓고 미국인들을 고용하며 관세를 회피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고 자화자찬하고 있습니다
트럼프의 관세전쟁이 미국 상품의 해외수출에는 부정적인 기류를 조성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트럼프 정부에 몸 담고 있는 일론머스크의 테슬라는 유럽과 중국시장에서 판매량이 급감하고 있고 미국내에서도 반트럼프 정서에 테슬라 매장이 방화공격을 받고 충격사건마져 벌어지고 있어 테슬라 전기차는 트럼프의 관세전쟁을 상징하는 제품이 되고 있습니다
미국 증시 지수와 거시경제 지표는 미국 시장이 경기침체를 향해 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데 트럼프의 MAGA 정책이 결국 미국을 신고립주의에 빠뜨리고 경기침체에 빠뜨리거 있다는 사실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나쁘게 나오지 않아 연준이 기준금리 인하를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갖게 하고 있습니다
트럼프의 정책들을 보면 정신나간 윤석열의 정책들을 보는 것 같은데 말만 번지르르하고 결과는 국익을 배신하는 숫자들을 만들어 내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3년 동안 당하다 정신줄 놓은 윤석열의 불법비상계엄으로 그나마 탄핵할 기회를 잡았지만 미국은 트럼프의 멍청한 망나니 짓을 그대로 지켜볼 수 밖에 없는 것도 같아 어쩌다 미국이 저 모양 저 꼴이 된 것인지 한심할 따름입니다
결국 버크셔해서웨이의 현금비중 확대가 맞았다는 생각이 드는데 역시 오마하의 현인이라는 말이 틀린말이 아닌 것 같습니다
미국 경기침체가 빠르게 나타나고 있는데 트럼프가 또 무슨 짓을 할지 모를는 상황이라 불확실성이 지배하는 시장이 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AI) 칩 대장주인 엔비디아의 실적 전망에 대한 우려와 '관세 전쟁' 확대에 대한 우려가 겹치면서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3.62포인트(-0.45%) 하락한 43,239.50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94.49포인트(-1.59%) 내린 5,861.5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530.84포인트(-2.78%) 하락한 18,544.42에 각각 마감했습니다.
이날 뉴욕증시는 오전 장중 강세를 유지하며 경기 하강 우려가 촉발한 최근의 증시 약세에서 벗어나는 듯했지만 이날 개장 초 강세로 출발했던 AI 칩 대장주 엔비디아가 오후 장중 낙폭을 키우면서 주요 기술주들이 약세로 전환, 지수 전반에 하방 압력을 가했고 기술주의 급락은 나스닥시주를 폭락으로 끌고 갔습니다.
엔비디아는 전날 장 마감 후 발표된 분기 실적에서 향후 이익 전망치가 시장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가가 부각되면서 긍정적인 매출 전망을 퇴색하게 했고, 이날 오후 들어 낙폭을 확대하며 결국 8.5% 급락 마감했는데 AI에 대한 투자가 시장수요를 웃돈다는 인식으로 향후 엔비디아 실적이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는 투자자들이 많아진 모습입니다.
엔비디아에 대해 중국 딥시크 쇼크가 엔비디아 실적에 대한 불신감을 키워주고 있는데 미국의 빅테크들이 더 이상 과거처럼 엔비디아 최신 AI가속기를 구매하지 않고 그보다 저렴한 보급형 AI가속기를 이용해 AI모델 개발에 나설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브로드컴(-7.11%), AMD(-4.99%) 등 다른 반도체 업종도 낙폭이 컸는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이날 6.09% 급락해 기술주 급락을 보여주었습니다.
트럼프의 관세전쟁 우려가 경기침체 가능성을 키우고 있는데 시장의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는 것이 트럼프 정부의 관세전쟁이라는 사실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미국으로 유입되는 합성마약 문제가 해결 또는 크게 개선되지 않으면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해 유예 중인 25% 관세 부과를 예정대로 3월 4일 집행하고, 같은 날 중국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이날 밝혀 연은총재들의 인플레이션 우려를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캐나다와 메시코 그리고 EU에서 반미감정이 커지면서 호락호락하게 당하고 만 있지 않겠다고 나서고 있는데 캐나다는 미국의 관세부과에 맞춰 보복관세를 예고하고 있어 미국 스스로가 자해공갈단이 되고 있음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중국에 대한 10% 관세는 조바이든 정부 때 부과된 관세에 추가되는 것으로 중국 정부가 위안화 가치를 떨어뜨려 대응하는데 한계가 있는 것으로 결국 트럼프와 어떤 식으로든 협상에 나설 수 밖에 없는데 합성마약 문제를 꺼내든 것은 문제를 더 복잡하게 만들고 있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중국은 마약 문제에 있어 엄격한 기준을 갖고 있어 중국 내 마약사건은 크게 드러나지 않고 있지만 미국은 약물에 찌들어 저변부터 무너지는 서로마제국의 마지막을 보는 듯한 모습입니다
중국이 합성마약 문제 책임을 무리하게 중국에 들이민다고 반발하고 있는데 미국 스스로가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를 남탓만 하고 있는 한심한 모습에 중국도 답답해 보이기는 합니다
‘월가 공포지수’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11% 폭등했는데 VIX는 2.11포인트(11.05%) 폭등한 21.21로 치솟아 경기침체가 결국 주가를 끌어낼 것이라는 불안감이 증시를 덥치고 있습니다
미국과 우리나라 증시는 디커플링 된다지만 경기침체로 대미 무역흑자가 줄어들면 우리 경제에도 타격이 불가피해 보여 우리 증시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습니다
다만 한국은행이 금리인하를 단행했고 삼성전자가 10조원 자사주 취득에 나서고 주요 금융사들이 주주환원을 명분으로 고배당을 하고 있어 우리 증시에는 유동성이 풍부해 지는 시기라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미국의 경기 둔화 우려가 되살아나며 9월 첫 거래일인 3일(현지시간) 미 뉴욕 증시에서 3대 지수가 모두 큰 폭의 폭락세를 나타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77.33포인트(3.26%) 내린 17,136.30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19.47포인트(2.12%) 하락한 5,528.93,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626.15포인트(1.51%) 내린 40,936.93에 마감했습니다.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로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던 지난달 5일 이후 약 한 달 만에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이날 하락은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가 다시 제기되었는데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7.2로 예상치 47.5를 하회하면서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를 키웠습니다
제조업 PMI는 50보다 높으면 경기 확장, 50보다 낮으면 위축을 의미합니다.
S&P글로벌이 발표한 8월 제조업 PMI 역시 47.9를 기록해 전월(49.6)은 물론 전망치(48.0)를 모두 밑돌았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오늘 시장은 제조업 생산에 대한 두 가지 수치가 약세 조짐을 보이자 하락세로 돌아섰다"며 "이 데이터는 미국 경제 내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를 다시 불러일으켰고, 매도세를 주도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여기에 실업률 상승에 대한 우려도 지수를 끌어내렸는데 8월 18∼24일 기준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8월 11∼17일 주간 186만8천건으로 직전 주보다 1만3천건 늘었습니다.
BMO 캐피털 마켓 미국 금리전략 책임자 이안 린겐은 "최근 실업률 상승에 대한 두려움이 6일 데이터가 나올 때까지 시장을 불안하게 만들 것"이라고 분석했고 이어 "8월 ISM 제조업은 부진했다"며 "전반적으로 데이터에 고무적인 내용은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1년 중 월간 기준으로 9월 시장이 과거 약세를 보여왔다는 점에도 투자자들의 경계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조사업체 팩트셋 리서치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S&P500의 월별 수익률은 9월이 평균 2.3% 손실을 기록하며 가장 낮았고 2022년 9월에는 9.3% 하락하는 등 최근 4년간 9월은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이런 경기 둔화 우려는 반도체주의 하락 폭을 더 키웠는데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 주가가 9.53% 하락한 것을 비롯해 미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과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대만 TSMC는 각각 6.16%와 6.53% 내렸습니다.
이에 반도체 관련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7.75% 급락했고 시가총액 1위 애플(-2.72%)과 마이크로소프트(-1.85%), 알파벳(-3.94%), 아마존(-1.26%), 메타(-1.83%), 테슬라(-1.64%) 등 이른바 '매그니피센트 7' 주가도 일제히 1% 이상 하락했습니다
다만 신약 개발사 백스사이트는 24가 폐렴구균 백신의 임상 3상 초기 단계에서 긍정적 결과를 얻은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36.39% 급등하기도 해 약세장에 바이오주와 제약주라는 공식이 다시 한번 확인되는 모습입니다.
이번 증시급락은 미연준이 9월 금리인하에 있어 빅컷을 고민하게 만들고 있는데 시장은 미 연주의 금리인하를 빅컷으로 시작해 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미국증시의 급락은 9월 미 연준의 금리인하를 빅컷으로 시작하게 만들것을 강요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Group)의 페드워치(FedWatch) 툴에 따르면 이날 마감 시간 기준, 연준이 오는 9월에 금리를 25bp 인하할 확률은 61.0%, 50bp 인하 확률은 39.0%로 반영됐는데 경기침체 우려가 되살아난 영향으로 50bp 인하 가능성이 전장 대비 9%포인트 커졌습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장 대비 5.17포인트(33.25%) 오른 20.72까지 급상승했습니다
미국의 경제 지표 악화로 인해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큰 폭으로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94.82포인트(-1.21%) 내린 40,347.97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75.62포인트(-1.37%) 내린 5,446.6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05.25포인트(-2.30%) 내린 17,194.15에 각각 마감했습니다.
전날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으로 9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고 빅테크의 호실적이 더해져 달아올랐던 주식 시장은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발표에 하루 만에 경기침체 우려가 엄습해 왔습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경제 지표들은 시장이 예상한 수준보다 경기 흐름이 더 나빠졌다는 신호를 확인했는데 이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내리기 전에 경기 침체가 먼저 도래할 수 있다는 공포감을 일으켰고 이는 한편으로 연준이 확실하게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하고 있습니다
이날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7월 21∼27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4만9천건으로, 지난해 8월 첫째 주간(25만8천건) 이후 약 1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는데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7월 14∼20일)도 187만7천건으로, 2021년 11월 이후 약 2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아 고용이 악화하고 있음을 나타냈습니다.
미 공급관리협회(ISM)가 집계한 7월 구매자관리지수(PMI)는 46.8로 시장 예상치(48.8)를 밑돌아 제조업 경기가 위축되고 있음을 보여줬 경기침체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자들은 채권 시장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데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이날 3.9%대로 하락해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4%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월 초 이후 6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이는 경기침체의 신호로 받아들여지는데 시장내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투자를 결정한 투자자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거시경제지표가 부정적으로 나오고 있는 것은 연준이 금리인하를 너무 신중하게 생각해 신기하고 있다는 말이 나오는 근거가 되고 있는데 지난 6월 금리이니하를 결정했어야 한다는 아쉬움이 나오고 있고 결국 9월 금리인하가 힘을 얻게 된 모습입니다
이날 주요 종목 가운데는 경기 침체의 타격을 크게 받을 수 있는 은행주 JP모건체이스(-2.27%)와 보잉(-6.45%) 등이 두드러진 하락세를 나타냈고 기술주 중에는 인공지능(AI) 반도체 대장주인 엔비디아가 6.67% 내렸고, 테슬라가 6.55% 하락했습니다.
또 애플(-1.68%), 아마존(-1.56%), 알파벳(-0.40%), 마이크로소프트(-0.30%), 브로드컴(-8.50%) 등 주요 종목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매그니피센트 7'으로 불리는 대표 기술주 중에는 메타 플랫폼스만이 전날 발표한 호실적에 힘입어 4.82% 상승했고 애플은 장 종료 후 양호한 실적을 내놓으면서 시간외 주가가 2%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원유 가격은 중동 지역 긴장 고조에도 불구하고 경기에 대한 우려로 하락해, 브렌트유는 배럴당 80.04달러, 서부텍사스유는 배럴당 76.87달러를 각각 기록해 경기침체 우려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금값은 이날 한때 온스당 2천506.60달러까지 올랐다가 이후 상승 폭을 줄여 미 동부시간 오후 4시 45분에는 2천487.50 달러에 거래됐는데 중동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금값이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아마존의 실적부진은 미국 소비가 위축되고 있다는 사실을 잘 보여주고 있어 미국 경기마져 침체에 빠져들 경우 우리나라 수출시장의 버팀목이 사라지는 것이라 더 큰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멍청한 외교통상정책으로 우리 기업들이 지난 30여년 잘 키워온 중국과 러시아 시장을 일본에게 빼앗기고 있고 그나마 친미정책에 올인하여 대미무역흑자를 최대로 키워 놨는데 이런 미국마져 경기침체에 빠져들 경우 우리나라 수출 시장 중 그나마 무역흑자를 보여주는 곳은 인도 밖에 안 남은 상황이 되어 버렸습니다
가계에서 집을 제외하고 가장 큰 돈이 들어가는 자동차 구매는 경기에 민감한 영향을 받고 특히 시중 금리가 올라 장기할부으 경우 금융비용 부담이 우려되어 자동차 소비가 둔화되는 측면이 있는데 조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인플레이셤감축법IRA로 전기차 대중화를 넘보던 미국 전기차들이 경기침체 우려에 일제히 주가가 급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리비안 주가는 22.88%, 루시드와 니콜라는 각각 7.19%, 4.23% 급락했고 테슬라 주가는 소폭(0.43%) 하락했습니다.
리비안은 전환사채 발행 소식에 23% 가까이 폭락하며 18.27 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는데 리비안이 15억 달러(약 2조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하겠다고 밝히자 리비안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금융비용에 대한 부담감 그리고 주당 가치 희석에 대한 우려로 투매가 나오게 된 것입니다
루시드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7.19% 급락한 5.16 달러를 기록했는데 루시드가 최근 출시한 ‘루시드 에어 퓨어’의 가격을 인하한 것이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이날 루시드는 최근 출시한 루시드 에어 퓨어 가격을 7만7400 달러로 인하했고 이는 이전보다 5000달러 정도 낮춘 것으로 시장은 판매가 부진하자 가격을 인하한 것으로 보고 있는데 루시드 에어 퓨어에 대한 수요가 크지 않다는 방증이라는 설명입니다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0.43% 하락한 260.05 달러로 장을 마감하면서 비교적 선방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조바이든 미국대통령의 인플레이션감축법으로 미국 전기차 업체들이 정부 보조금을 받으며 미국 전기차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데 시중 금리 인상과 소비둔화는 전기차 소비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미국 전기차 업체들의 부진은 여기에 전기차배터리를 납품하고 있는 우리나라 전기차배터리 업체들에게도 악재가 되고 있어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차와 기아에게는 내년 6월 이후에나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기 때문에 미국 전기차 시장 침체가 나쁘지만은 않은 상황인데 전기차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구매 시기를 늦출 수 있어 현대차와 기아의 최신 전기차 모델을 선택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의회에서 침체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소폭 하락했습니다.
22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7.12포인트(0.15%) 하락한 30,483.13으로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90포인트(0.13%) 떨어진 3,759.89를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6.22포인트(0.15%) 밀린 11,053.08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해 인플레이션이 하락한다는 강력한 증거가 보일 때까지 지속해서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파월 의장은 "앞으로 몇 달간 우리는 인플레이션이 2%로 돌아가는 강력한 증거를 찾을 것"이라며 "우리는 지속적인 금리 인상이 적절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금리 인상의 속도는 "입수되는 지표와 변화하는 경제 전망에 따라 계속 이뤄질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상원 의원들이 연준이 미국 경제를 경기 침체로 몰고 갈 수 있다고 경고한 데 대해 "연준이 경기 침체를 유발하기를 원하지 않는다"라면서도 경기 침체에 대해 "확실히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도 2개 분기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수 있다고 말했는데 그는 그러나 노동시장이 매우 타이트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는 점에서 이를 침체로 볼 수 있느냐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습니다.
하커 총재는 7월 회의에서의 금리 인상 폭에 대해서는 0.50%~0.75%포인트 인상 가능성을 모두 열어두면서 지표에 따라 이것이 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은 총재는 7월에도 인플레이션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0.75%포인트 금리 인상을 지지할 것을 시사했는데 그는 이날 기자들에게 "0.75%포인트는 매우 타당한 논의 지점이다"라며 "인플레이션이 우리가 생각한 것만큼 빠르게 떨어지지 않는다면 (우리의) 계속되는 강한 우려와 일치하는 지점이 0.75%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연준은 지난주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994년 이후 처음으로 0.75%포인트 인상했는데 파월 의장은 당시 기자회견에서 7월 금리 인상 폭은 "0.50%포인트나 0.75%포인트가 될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이 경기를 침체로 몰고 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씨티그룹은 이날 글로벌 경기침체 가능성을 50%로 상향했고 골드만삭스는 전날 미국의 내년 경기침체 가능성을 기존 15%에서 30%로 상향했습니다.
UBS는 전날 미국이나 세계 경제가 내년이나 내후년에 침체에 들어서지는 않겠지만, 경착륙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고 말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이달 이코노미스트들을 상대로 설문 조사한 바에 따르면 앞으로 12개월 내 미국 경제가 침체에 직면할 가능성은 44%로 지난 4월 조사 때의 28%에서 크게 높아졌습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경기침체 우려를 반영해 3.1% 수준까지 떨어졌고 금리 하락은 가격은 상승했다는 의미로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 안전자산인 국채에 대한 수요가 커지게 되는데 지난 14일 3.5%를 넘어서며 연준의 공격적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했던 금리는 1주일 만에 0.4%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유가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의회에 유류세를 한시적으로 면제하는 법안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하고, 경기 침체 우려가 반영되면서 배럴당 106달러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S&P500 지수 내 에너지 관련주가 4% 이상 하락했고, 자재(소재), 산업, 기술, 금융 관련주가 떨어졌는데 부동산, 헬스, 유틸리티 관련주는 1% 이상 올랐습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경기 침체 우려가 가격에 반영되기 시작했다고 지적했고 또한 연준의 공격적 긴축이 계속되는 동안에는 위험자산이 지속해서 오르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제롬파월 연준의장의 의회연설은 인플레이션이 잡힐 때까지 금리인상을 멈추지 않겠다는 것이고 일시적인 경기침체에도 금리인상을 멈추지 않겠다는 말로 반드시 인플레이션을 잡겠다는 연준의 의지를 시장에 알린 것입니다
시장 일각에서 연준의 금리인상이 인플레이션보다 경기를 먼저 잡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는데 경기침체까지 각오하고있다는 사실을 파월의장이 확인시켜 준 것으로 인플레이션 파이터로써 역할에 충실하고 성공할 자신이 있다는 모습으로 비춰졌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7월 회의에서 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93.3%로 전일의 95.7%에서 하락했고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1.24포인트(4.11%) 하락한 28.95를 기록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대통령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미국 메이저 정유사들을 닥달하고 있는데 유정개발에 투자를 늘리고 유류세 한시 폐지를 통해 중간선거를 앞둔 미국 유권자들이 기름값이 떨어졌다는 확실한 느낌을 받길 원하는 것입니다
아울러 조 바이든 미국대통령은 사우디로 날아가 OPEC의 증산을 협의할 것으로 알려져 국제유가는 빠르게 안정세로 돌아서는 모습입니다
여기에 더해 트럼프 정부가 부과한 대중국 관세를 인하해 미국 서민들이 사용하는 값싼 중국산 제품이 다시 돌아오게 할 것이라는 기대감은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를 꺽이게 하고 있습니다
도널드트럼프 전 미국대통령이 일자리를 볼모로 혐오와 저주의 목소리로 중국산 제품에 부과한 관세는 부메랑이 되어 미국 서민들의 생활비용을 올라가게 만들었고 미국 부자들의 배만 불린 정책이 되었습니다
자유무약에 역행하는 멍청한 정책을 미국인들이 선택해 스스로 자해공갈단 역할을 자임한 것인데 자해만 되었지만 공갈은 먹히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멍청한 정책은 철회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저렴하고 질 좋은 제품을 우리 중소기업들이 중국에 공장을 갖고 만들어 미국에 수출한 것인데 백인쓰레기들을 선동한 트럼프 대통령의 바보같은 정책에 우리도 피해를 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정규직 근로자의 10%를 해고한다고 알린 데 대한 해명을 내놓으면서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머스크는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정규직 근로자를 약 10% 정도 줄일 수 있다고 했지만 시간제 직원을 계속해서 고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렇게 되면 앞으로 3개월간 전체 인력 감축은 3.5%에 그칠 것”이라며 오히려 “1년 안에 지금보다 더 많은 직원들을 채용하게 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테슬라는 현재 세계적으로 10만 명 정도의 인력을 고용하고 있는데 독일 베를린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새로 공장을 짓겠다고 밝히면서 고용을 더 빨리 늘리는 추세입니다.
최근 미국 네바다주의 테슬라 배터리 공장에서 해고된 직원들이 ‘사전 통고 없이 대량 해고를 당했다’며 소송을 제기한 데 대해선 "별 영향이 없는 작은 소송일 뿐"이라며 “근거 없는 선제적 소송에 대한 기사를 너무 많이 읽지 말자”고 주장했습니다.
이날 테슬라 주가는 9.35% 급등했는데 미국 인터넷 투자정보 매체 더모틀리풀은 테슬라가 당초 예상했던 만큼 인력을 줄이지 않는다는 소식에 시장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설명했는데 정규직 10%를 감원하고 대신 반값 인건비의 계약직을 늘리면서 여기서 큰 비용절감이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날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테슬라 주가는 지난해 동기에 비해 31% 떨어진 수준에 머물고 있는데 더모틀리풀은 단기적으로 주가 변동이 더 있을 수 있다고 분석하며 자체 분석팀이 지금 바로 매수해야 할 10대 기업을 발표했는데 테슬라가 이에 들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테슬라의 주가반등은 낙폭과대에 대한 저가매수세 유입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으로 테슬라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을 제거하기 전에는 주가회복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테슬라의 전기차 시장에 대한 위상이 예전만 못한데 현대차와 기아 그리고 독일 폭스바겐이 전기파 전용플랫폼에서 전기차 모델들을 생산하면서 테슬라 전기차에 대한 경쟁력을 가지게 되었고 다른 완성차 업체들도 속속 전기차 전용플랫폼을 도입하고 있어 전기차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습니다
국내 시장에서 현대차와 기아는 이미 테슬라를 넘어섰고 유럽시장에서 폭스바겐이 테슬라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테슬라가 시장 선점 효과를 지금처럼 누릴려면 혁신적인 모델을 내놓아야 하고 기존 모델들의 혁신성 수명이 다해가고 있어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40년 만에 최고치인 7.9%에 달한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연쇄 금리 인상을 예고함에 따라 미국 경제가 ‘연착륙’에 성공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연준은 어떻게 해서든 ‘경착륙’을 피하려 하고 이 때문에 미국 경제가 연착륙도 경착륙도 아닌 그 중간 형태의 ‘반 경착륙’(semi-hard landing)을 하면 연준의 통화 정책이 그나마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경착륙(hard landing)은 경기가 갑자기 냉각되면서 주가가 폭락하고 실업자가 급증하는 현상을 말하는데 연착륙(soft landing)은 경기가 고성장에서 급격한 경기침체나 실업 증가를 유발하지 않으면서 서서히 안정기에 접어드는 것을 뜻합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미국 경제의 경착륙 가능성을 일축했는데 파월 의장은 미국이 올해와 내년에 경기침체기에 빠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지만 래리 서머스 전 재무부 장관은 “미국 경제가 향후 24개월 이내에 침체기에 진입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일부 경제 전문가들은 연준이 통화 정책을 잘 관리하면 ‘그로스 리세션’(growth recession) 현상이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는데 그로스 리세션은 성장과 불황의 합성어로 이는 경기 불황이라고 할 수 없지만, 실질 상승률이 낮거나 경기가 하강 국면에서 경제의 잠재성장률에 비해 실제 성장률이 낮은 상태를 말합니다.
연준이 올해와 내년에 걸쳐 실업률이 올라가도 성장률을 1.5~2%가량 유지하면 대체로 이것이 그로스 리세션에 해당하는데 연준은 지난 1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치면서 실업률이 3.8%에서 3.5%로 떨어진 상태를 2024년까지 무난하게 유지해 나갈 수 있다고 밝혔고 또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을 2024년 말까지 2.3% 선까지 끌어내릴 수 있다고 연준이 밝혔습니다.
그렇지만, 월가에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장기화, 40년 만에 최고치에 이른 인플레이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연쇄 금리 인상 예고 등으로 미국 경제가 회복세를 보인 지 2년 만에 다시 침체기에 진입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 전까지는 에너지 가격 상승을 비롯한 인플레이션이 올봄과 여름에 수그러들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제 인플레이션 전망이 더욱 어두워졌다고 CNN이 지적했는데 잔디 이코노미스트는 “러시아의 침공과 유가 상승 등으로 인해 모든 것이 달라졌다”고 말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이달 초 미국이 향후 1년 사이에 경기침체기에 들어갈 가능성이 35%라고 분석했는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인플레이션의 추가 상승을 막으려고 긴축 통화 정책을 동원함으로써 미국 경제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는 게 대체적 전망입니다.
미국에서 단기부터 장기까지 국채 수익률을 나타내는 그래프인 수익률 곡선이 갈수록 평탄해지고 있으며 곧 역전이 이뤄질 가능성이 커졌는데 수익률 곡선이 평평해지다가 단기 국채 금리가 장기 국채 금리보다 높아지는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이 발생하면 이는 일반적으로 경기침체의 전조로 여겨집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시장이 미국 경제가 연착륙할 것이라는 연준의 전망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고, 미국의 최근 국채 수익률 곡선은 경기침체 리스크를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는데 모건 스탠리는 지난 20일 보고서에서 올해 2분기에 수익률 곡선 역전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통화정책에 있어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불신을 받으면서 미국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미국에 대한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미국 경기침체는 그 자체로 우리나라 경기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