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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2022년 4분기 점정실적을 공개했는데 삼성전자와 같이 영업이익이 급감하는 모습을 보여 금리인상에 따른 소비둔화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고 있는 모습입니다
LG전자는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2.6% 감소한 3조5472억원을 기록했고 매출은 12.9% 증가한 83조4695억원을 기록해 4분기 실적둔화가 2023년 실적에 우려를 갖게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65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1.2% 줄었는데 LG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이 1000억원대에 못 미친 것은 2018년 4분기 이후 15분기 만이고 매출은 5.2% 증가한 21조8597억원을 기록해 매출외형은 자라지만 수익성은 악화되는 상황이 만들어졌습니다.
소비시장의 위축으로 LG전자의 주력시장은 가전시장이 위축된 것이 실적둔화의 직격탄이 되었는데 금리인상과 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의 영향으로 EU시장에서 실적이 크게 급감한 것 같습니다
증권가는 전장(VS)과 생활가전(H&A)사업본부를 제외한 사업본부에서의 적자를 예상했고 특히 '가전 명가' LG전자의 간판인 H&A사업본부와 TV(HE)사업본부의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이들 사업부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이른바 '글로벌 3고(高)' 현상으로 인한 글로벌 가전 수요 둔화와 경쟁 심화에 따른 마케팅 비용 및 물류비 부담 증가의 직격탄을 맞았기 때문입니다.
삼성전자도 LG전자도 매출 외형은 사상 최고를 달성했지만 지난 해 4분기 이후 수익성이 빠르게 축소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2023년은 가전업계의 소비가 급감할 가능성이 큰 경기침체 위험이 크기 때문에 삼성전자와 LG전자 모두 실적이 2022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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