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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Lb-xguWm_d4

안녕하세요

누적판매액 1조원을 넘긴 고혈압치료제 아모잘탄의 중국 시장 도전이 시작됩니다.

 

국내보다 고혈압환자 수가 32배 많은 중국 시장 안착에 성공하면 국산 1호 개량신약 아모잘탄의 제 2의 도약이 가능한데 아모잘탄을 개발한 신약 명가 한미약품의 또 다른 도전이기도 한데 국내 제약업계의 중국 진출 성공사례로 꼽히는 한미약품의 현지 자회사 북경한미약품이 생산과 판매를 맡게 됩니다.

 

2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북경한미약품은 아모잘탄의 중국 출시 시점을 9월로 정하고 막바지 마케팅 전략 마련에 나선 상태로 한미약품 관계자는 "아모잘탄의 한국 마케팅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중국 고혈압치료제 시장에도 도전해 의미있는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모잘탄의 현지 출시명은 '뛰어나게 혈압을 낮추고 고르게 유지한다'는 뜻의 '메이야핑(美壓平)'으로 정해졌는데 아모잘탄은 고혈압을 치료하는 성분인 '암로디핀'과 '로사르탄'을 결합한 복합제로 2009년 6월 '대한민국 1호 개량신약'으로 등재됐고 다른 성분들이 하나씩 더해지며 아모잘탄을 비롯해 아모잘탄플러스, 아모잘탄큐, 아모잘탄엑스큐 등 4종의 '아모잘탄패밀리'가 구성됐고 각각의 성분을 따로 복약할 때보다 편의성과 약효는 높이고 약가는 낮출 수 있다는 점이 아모잘탄패밀리의 경쟁력입니다.

 

아모잘탄패밀리는 올해 초 누적 처방매출 1조원을 돌파했는데 국내 제약사가 독자 개발한 의약품으로는 최초인데 2009년 이후 누적 판매량은 11억5776만여정에 달하는데 1초당 3정씩 처방된 셈입니다.

 

아모잘탄패밀리는 국민건강보험 재정 절감에도 크게 기여했는데 한미약품에 따르면 12년여간 아모잘탄패밀리 성분의 수입약을 각각 단일제로 복용한 경우와 비교하면 아모잘탄패밀리의 건강보험 재정 절감 효과는 약 2300억원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중국 진출은 이 같은 국내에서의 성공을 발판으로 시작된 것으로 현지 시장 안착에 성공할 경우 판매 효과는 막대할 전망인데 중국의 고혈압 질환 유병률은 18세 이상 인구의 약 32%인 약 3억8000만명으로 환자 기준으로 국내의 약 32배에 달합니다.

 

고혈압환자 1200만명인 국내의 관련 치료제 시장 규모는 약 2조원으로 중국의 약가를 국내의 25% 수준으로 잡아도 현지 고혈압치료제 시장 규모는 16조원에 달하는 블럭버스터급 시장입니다.

 

현지 생산과 판매를 맡은 북경한미약품은 1996년 출범 후 현지 영업과 마케팅에 상당한 공을 들인 상태인데 어린이 의약품 개발과 소아과 집중 투자 등 특화 전략을 펼쳤고 연간 매출 2000억원대 현지 제약사로 도약했고 지난해 매출은 2887억원에 달합니다.

 

북경한미약품은 아모잘탄 출시를 기점으로 주력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다는 계획인데 북경한미는 고지혈증 복합신약 '로수젯' 시판허가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중국 제약시장은 고강도 약가인하 정책과 외국제약사에 불리한 보호무역주의 등 글로벌 제약업계에서 진입장벽이 높은 곳으로 꼽히는데 한미약품은 일단 복합제로서 아모잘탄의 장점과 임상 데이터를 앞세워 시장진입에 주력할 예정으로 한미약품 관계자는 "북경한미약품이 수년간 쌓은 현지 마케팅 노하우와 아모잘탄의 국내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 시장 점유율을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미약품이 중국시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약은 다른 소비재와 달리 한번 사용하기 시작하면 좀처럼 바꾸기 어려운 상품으로 한미약품이 중국 고혈압 시장에 안착하면 상당한 실적호전의 도약판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1분기 실적만 놓고보면 30만원대가 적정주가로 평가되어 현 주가는 1분기 실적을 만족시켜주는 상승세를 이어간 모습이고 2분기 실적이 공개되면 이를 반영하는 흐름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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