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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아제한정책 완화에 키즈관련주들이 대거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아가방컴퍼니와 헝셩그룹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는데 아가방컴퍼니와 헝셩그룹은 중국자본이기 때문에 더 영향받은 바가 커 보입니다
1일 오전 9시 35분 현재 아가방컴퍼니는 전일 대비 1160원(19.90%) 오른 693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은 지난달 31일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 주재로 회의를 열고 산아제한 완화책을 담은 ‘가족계획 정책 개선방안'을 확정했는데 중국은 수십년간 ’1자녀 정책‘을 고수하다 2016년 ’2자녀 정책‘을 시행했는데, 이번에 추가로 부부가 자녀를 3명까지 낳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으로 사실상 산아제한 정책의 폐지를 결정한 것입니다.
이에 중국 정부 산아제한 정책 폐지에 유아용 의류와 완구류 등을 제조판매하는 아가방컴퍼니의 주가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제로투세븐은 아동 생필품과 장난감 업체로 중국 아동 증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되고 헝셩그룹은 홍콩소재 기업으로 완구류를 제조해 중국과 세계에 수출하고 있는 기업이라 영향을 받고 있는 모습입니다
중국정부가 산아제한 정책을 폐지하는 것은 얼마전 중국 인민은행에서 발표한 노동가능 인구의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중국시장의 장점인 인구대국의 이미지가 희석될 수 있다는 위기감에 과감하게 산아제한 정책을 폐지하기로 한 것입니다
중국도 일본과 우리나라처럼 급격한 노인국가화 되고 있는데 문제는 충분한 산업화가 진행되지 않고 노인인구가 급증하고 있어 젊은층의 부양능력이 부족하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나라와 일본은 충분한 자본축적으로 청년 1명이 양가 부모와 조부모까지 부양할 수 있는 자산을 물려받게 되지만 중국은 아직 자본축적이 부족하여 자식 세대가 많아야 노인들 부양을 나눠서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중국 인구가 젊어지는 것은 우리 소비시장으로 파이가 커지는 효과가 있어 긍정적인데 중국에서 아이가 태어나 유아 때부터 아가방 옷과 제로투세븐의 유아용품을 소비하고 캐리소프트와 대원미디어의 애니메이션을 시청하고 손오공과 오로라의 완구를 갖고 놀던 아이들은 자라서 "Made in Korea"에 친숙한 소비자가되어 어른이 되어도 한국산 상품을 소비하는 소비자가 되어 줄 겁니다
중국을 우리나라의 내수시장으로 만드는 것은 우리 아이들에게 미래를 물려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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