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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등 중추신경계 질환 치료제 개발 전문기업인 카이노스메드는 지난 15일 홈페이지에 입장문을 게재하고 주주 및 투자자들에게 주요 경영현황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먼저 카이노스메드의 1분기 보고서를 기준으로 일부에서 제기하고 있는 자본잠식의 우려에 대해 근거가 없음을 명확히 했습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주주배정방식의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회사는 앞으로 수년간 자본잠식 같은 재무구조 이슈가 모두 해결될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연구 및 임상개발, 사업개발에 전념하고 기술이전과 파트너쉽 등의 사업성과 창출에 더욱 집중할 예정이라는 것이고 또한 카이노스메드는 신경퇴행성 질환 치료제로 개발중인 KM-819를 활용하여 2개의 적응증(파킨슨병, 다계통 위축증) 대하여 각각 미국과 한국 임상2상을 본격화한다고 전했습니다.
임상 진행에 대해서는, 국내 MSA(다계통위측증) 임상이 올해 10월~11월부터 환자의 스크리닝과 투여가 시작되고 미국에서 진행중인 파킨슨병 치료제 KM-819의 임상2상이 개시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카이노스메드가 개발한 에이즈 치료제인 KM-023은 중국에서 ACC007과 ACC008로 판매와 품목허가 심사중에 있는데 ACC007은 기존 항에이즈 약물성분인 테노포비르(TDF), 라미부딘(3TC)과 함께 처방되는 약물로서 올해 시판을 시작하였으며, 건강의료보험에 등재되어 1조원이 넘는 중국 에이즈 치료제 시장에서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ACC008은 테노포비르(TDF), 라미부딘(3TC)를 포함한 단일복합정으로 만든 약물로, 1일 1정만 복용하면 되고 다른 항에이즈 약물을 복용할 필요가 없어 환자의 약물 복용 부담을 줄이고 순응도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ACC008 의 임상3상은 지난 4월 762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3상 등록을 완료하였고, 현재 품목허가 검토 중으로 금년 하반기에 허가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했는데 ACC008까지 품목허가를 받으면, ACC007과 ACC008을 통한 시장확대로 카이노스메드의 로열티는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앞으로의 주요 사업계획은 ▲에이즈 치료제의 중국판매 로열티 매출수익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으며 인도 등 다른 나라에도 판매를 추진 ▲파킨슨 치료제와 MSA 치료제의 순조로운 임상진행을 통한 초기 유효성 데이터 확보 및 글로벌 제약사와의 파트너링과 기술 이전 ▲헬스케어 신사업 분야에서의 안정적인 매출성과 기대 ▲엑소좀 항암치료 연구분야에서도 월등한 효력 확인을 이미 완료하고 원천특허 출원을 통해 독점기술 확보는 완료되었으며, 후보물질 최적화 및 다수의 지적재산권 확보를 통해 경영성과를 창출하여 주주들에게 보답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상증자에 실패할 경우 재무적 위험이 실제하고 있기 때문에 리스크가 없다고 할 수 없어 보입니다
조 단위의 라이센스 아웃을 했다고 하지만 계약금 자체가 낮기 때문에 지난 1분기 매출액에서 볼 수 있듯이 수익성은 아직 떨어지고 있어 유상증자로 겨우 연명하는 처지입니다
액면가 100원에서 500원으로 액면병합을 해서 주식수를 줄여 유상증자 후 주식수 부담을 줄이기는 했지만 수익성 있는 식약이 없어 아직은 계속기업가치가 불확실해 보입니다
바이오기업은 파이프라인에 갖고 있는 식얄후보물질의 수와 임상연구 등의 진척도가 기업가치를 평가하는 척도가 되고 있는데 여기에다 파이프라인이 식약개발에 성공했을 때 블럭버스트급 신약이 될 수 있느냐가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이슈입니다
사업화에서 가장 앞서 있는 에이즈치료제가 중국에서 판매를 시작하는 것이라 선진국 시장에서 판매가 잘 될지 아직은 미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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