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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대통령의 사우디 방문은 전격적이라는 말이 어울릴만큼 갑작스럽게 결정되었는데 사우디 언론인 카스끄지의 암살 사건 배후에 사우디의 실세 빈살만 왕세자가 있다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비난해 왔기 때문입니다
조 바이든 미국대통령은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있어 인플레이션을 잡아야만 지지율을 끌어올릴 수 있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국제유가를 잡아야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에너지는 그 자체로도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만 모든 상품을 생산하고 유통하는데 에너지가 소비된다는 측면에서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국제유가 안정이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언론인 암살이라는 인권문제에 있어 미국 민주당이 갖고 있는 가치는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고 중국에 대한 패권전쟁에서 중국정부가 신장위구르에서 벌이고 있는 조직적인 반인권정책들은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미국과 사우디의 관계가 지금처럼 냉냉해 진 것이 카스끄지 언론인에 대한 암살사건에 사우지 정부가 조직적으로 가담하고 있기 때문이고 이 내용을 터어키 정부의 도청으로 전후사정이 확실히 밝혀졌기 때문에 사우디 정부가 끝까지 부인할 수도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국제정치는 단순히 도덕적이지도 윤리적이지도 않은데 미국이 사우디의 내정에 인권을 무기로 지나치게 간섭하는 것은 결국 국제유가 폭등에 사우디가 미국 편이 아니라 러시아편에 서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조바이든 미국대통령과 빈살만 사우디 왕세자의 만남 이후 미국측에서는 사우디가 증산에 나설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사우디는 증산 논의 자체가 없었다고 발표했고 인권문제에 있어 미국도 자유롭지 않다는 반발이 나오고 있습니다
조바이든미국대통령이 부통령시절부터 국제정치에 경험이 많은 인물로 알려져 있지만 아프카니스탄 철군도 그렇고 사우디 방문도 그렇고 얻는 것보다 잃는게 많은 행보를 보인 것 같습니다
연초에 문재인 전 대통령은 에너지외교를 위해 사우디를 방문했고 이 자리에 실세인 빈살만 왕세자가 직접 공항까지 마중나와 극진한 모습을 보인 것은 문재인 전대통령 같은 국제적인 인지도의 인물이 조바이든 미국대통령이 고립시키겠다는 사우디 빈살만 왕세자를 만나러 와준 것에 보답하는 차원이었을 겁니다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국제유가를 끌어내리려 사우디를 방문한 조바이든 미국대통령의 노력은 그의 소신을 꺽은 것이라 높이 살 수 있지만 그를 지지했던 민주당 사람들도 그에게 표를 주지 않은 공화당 사람들도 모두 만족시키지 못한 결과를 가져온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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