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BoXHyfylB1c?si=r0HCJEmsB3g3rHeK
안녕하세요
아프리카의 대표적인 친한파 국가 가봉에서 군사쿠데타가 발생해 봉고 온딤바 대통령과 가족을 체포해 모처에 구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봉고 온딤바 대통령 부인의 비서관으로 근무하던 한국인 1명이 쿠데타를 일으킨 군부에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대통령 경호실에는 3명의 한국인 경호관이 근무하고 있는데 이들은 체포되지 않은 채 경호실 내 숙소에 머물러 있고 체포된 비서관 이외에 다른 교민들은 안전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가봉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가봉 내 한국 교민은 대사관 직원 및 가족 11명을 포함해 모두 44명으로 이 가운데 현지에 체류 중인 한국인은 33명입니다.
온딤바 대통령의 가문은 지난 55년 간 가봉에서 권력을 유지해 왔는데 군부쿠데타에 의해 실권하게 되었습니다
반란 군인들의 대변인은 헌병대, 공화국경비대 등 다양한 군부대들이 쿠데타에 가담했다고 밝혀 군부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쿠데타는 니제르에서 반군이 민주적으로 선출된 정부를 몰아내고 권력을 장악한 지 약 한 달 만에 이뤄졌는데 가봉의 쿠데타로 서아프리카와 중앙아프리카의 쿠데타는 2020년 이후 8건으로 늘어났습니다.
인구 200만여명의 가봉은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으로 하루 약 18만1000배럴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으며, 면적은 미국 콜로라도 주보다 약간 작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봉은 오랜 프랑스 식민지 경험으로 반 프랑스 정서가 있는 지역이지만 약 400여명의 프랑스군이 주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엘리자베스 보른 프랑스 총리는 이날 "가봉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만 말해 개입여부에 대해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가봉과 서아프리카와 중앙아프리카의 쿠데타에 러시아의 용병기업 바그너그룹이 관여했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산유국 가봉이 당분간 석유수출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가봉의 대선과정에서 알리 봉고 현대통령의 강력한 경쟁자로 떠오른 73세의 장핑 후보는 중국계 이민자 출신으로 중국정부의 지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번 쿠데타 배경에 중국정부의 입김이 작용한 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들기도 했습니다
봉고 온딤바 대통령 가문은 아프리카의 대표적인 친한파 국가로 분류되는데 봉고 온딤바 대통령 가문이 축출되면서 우리나라도 아프리카 외교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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