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발해만 대규모 해상유전 발견 발표 예전 환경파괴 사고지역 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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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난을 겪고 있는 중국이 한반도 서해와 가까운 보하이에서 대형 석유·가스전을 발견했는데 2025년부터 전면 생산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30일 중국매체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국영기업 중국해양석유(CNOOC)는 최근 보하이 남부 해역에서 석유·가스전 '컨리 10-2'를 찾아냈습니다.

유전은 톈진에서 약 245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평균 수심은 약 15.7m로 중국 자연자원부 조사 결과 1억t 넘는 원유가 매장돼 있는것으로 추정됩니다.

CNOOC 측은 "이번에 발견된 유전 주변에는 이미 석유를 생산 중인 유전이 여러개 있고 개발 설비가 완비돼있다"며 "이 유전은 2025년께 전면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CNOOC는 지난해 3월과 올해 2월 등 지난 2년간 보하이에서 대규모 유전을 발견한 바 있습니다.

CNOOC는 지난해 중국 전체 원유 생산 증가량의 80% 이상을 차지했는데 특히 최근 2년 연속 중국의 3대 석유기업 가운데 CNOOC의 원유 생산 증가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제는 이 바다가 북한해역과 연결되어 있어 북한 해역에서 파이프를 박으면 중국 유전과 지하에서 연결되어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입니다

 

예전 영국의 석유탐사 업체가 북한에 상당한 석유매장 가능성을 언급한 것인데 중국도 아끼고 있던 유전을 개발하겠다고 선언한 것이 전력난 등으로 궁지에 몰린 상황을 타개하고 중국인들 민심을 달랠려는 언론플레이라 생각됩니다

 

중국 보하이만은 이미 예전부터 개발된 유전지대이기 때문입니다

 

북한은 자본과 기술력이 부족해 눈 뜨고 석유를 도둑질 당하고 있는 것이라 하루 빨리 남북경협이 되어 북한에서 생산된 석유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중국이 파이프를 박아 뽑아 먹는 석유가 우리 땅속에 있던 원유일 가능성도 크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이미 보하이만 지역의 지둥난푸유전은 개발 과정에서 대규모 환경파괴 사고를 낸 전력이 있어 보하이만 자체가 죽음의 자다로 바뀌어 있는데 북중접경해역인 서한만분지에 대한 탐사는 대규모 환경파괴 위험이 엄존하기 때문에 중국에 맡길 수 없는 문제라 생각합니다

사고 당시 해역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