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초 가상 인간 화즈빙에 환호 진짜 인간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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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초의 가상 인간 화즈빙이 기타를 치는 모습이 공개됐는데 완성도 측면에서 우리나라 수준을 넘어서는 모습입니다

칭화대는 28일 ‘화즈빙 성과발표회’를 열어 처음으로 중국 최초 AI인 화즈빙이 기타를 치면서 노래를 부르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화즈빙의 영상은 중국 틱톡의 인기 순위 1위에 올랐는데 누리꾼들은 “진짜 사람 같다”, “아이돌인 줄 알았다”, “미간 움직이는 것까지 리얼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즈빙은 칭화대 컴퓨터학과 지식공정실험실이 개발한 가상인간으로 탕졔 칭화대 교수, 베이징즈위안인공지능연구원(BAAI), AI 기업 즈푸와 샤오빙이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탕졔 교수는 “화즈빙이 보유한 ‘디지털 뇌’는 실제 로봇에 탑재될 수 있으며, 향후 디지털 인간, 홀로그램 인간, 스마트폰과 PC에도 설치될 수 있다”며 “더 편리하게 사람들의 일상생활에 쓰이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얼굴인식기술은 중국이 앞서 있는 분야로 인정받고 있는데 특히 보안분야는 뻬이징 같은 대도시에 50m마다 카메라가 설치되어 사람들을 감시하는 빅브라더 사회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분야입니다

 

가상인간 분야에 중국의 기술력은 실제와 가상의 경계를 넘나들고 있어 이를 민주적으로 통제할 수 있을 지 의문이라 우려되는 측면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