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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v1Ydow2kwYg

안녕하세요

일본우익정부가 사도(佐渡)광산을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유산에 추천할 방침을 굳혔다고 28일 NHK, 지지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니가타(新潟)현 소재 사도 광산을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목표로 유네스코에 추천할 방침을 굳혔는데 특히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가 28일 밤 기자들에게 이런 방침을 정식으로 표명한다고 NHK는 전했습니다.

 

요미우리 신문도 그가 "28일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외무상, 스에마쓰 신스케(末松信介) 문부과학상 등과 협의한 후 같은 날 추천 결정을 표명할 전망이다"고 전했는데 지지통신은 일본 정부가 이런 방침을 "2월1일 각의(국무회의) 양해한다"고 전했고 일본정부는 이후 신청서를 제출할 방침입니다. 



유네스코 추천 기한은 오는 2월1일이므로, 각의 양해 후 곧 바로 신청서를 제출할 전망인데 앞서 일본 문화청 문화심의회는 지난달 28일 일제강점기 조선인이 징용됐던 사도 광산을 세계유산 추천 후보로 선정하고 나섰고 우리 정부는 즉각 이에 반발했는데 요미우리 신문은 "일본 정부는 한국의 주장을 부정하고 있으나 한국은 3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어, 일본이 추천 결정을 할 경우 정치문제화 할 우려가 있어 외무성 등이 추천에 소극적이었다"고 전했습니다.



NHK도 일본 정부와 여당 내에서 추천해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한국이 반발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신중한 대응을 요구하는 의견이 나왔다고 전했고 이에 일본에서는 올해 추천을 보류하고 내년 이후 등재를 노린다는 방안이 부상했습니다.

 

하지만 내년 이후로 추천을 보류한다 하더라도 등재 실현에 대한 전망이 불투명했는데, 강하게 반발하는 우리나라에서 친일을 표방하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대선지지도 1위를 달리고 있어 과거 국민희 힘 집권시기인 박근혜 정부 때와 같이 일본우익정부의 손을 들어줄 것으로 은근 기대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일본 집권 자민당 내 내년 여름 참의원 선거도 앞두고 극우바람이 불고 있는 것도 사도광산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유산에 추천을 밀어붙이는 한 이유가 되고 있습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은 "(올해) 여름의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자민당 내에서는 추천하지 않으면 보수층의 지지가 떠날 수 있다는 경계가 있었다"고 분석했습니다.



일본 정계에 큰 영향력을 가진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는 지난 27일 페이스북을 통해 "(추천을) 보류한다고 등재 가능성이 높아질까. 냉정한 판단이 요구된다"고 주장했는데 그는 "신중론을 전개하는 사람들은 언제나 같은 논리다. '한국의 반응이' '반론 준비가' '미국의 반응이'"라며 힐난했습니다.



같은 날 트위터에는 "사도 광산에 대해 관계국과 조정이 필요하다는 논의가 있다. 기록유산 절차에서 일본이 주장한 관계국이란 위안부, 난징사건(난징학살) 같은 피고석에 설 국가를 상정했을 것"이라며 "사도 광산에 대한 한국의 주장은 완전히 무관한 이야기"라고 주장했는데 우리나라 대선에서 친일정권인 국민의힘이 재집권에 성공한다면 일본우익이 원하는 바를 얻기 쉬울 것으로 여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도 광산은 일제강점기 조선인이 강제노역했던 곳으로 에도(江戶)시대(1603~1868년)부터 유명한 금광이었으며 태평양전쟁 때는 구리, 철 등 전쟁물자를 캐는 데 이용된 대표적인 강제징요 피해지역입니다.

 

지금도 일본우익정부는 강제징용은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고 정당한 임금을 지불했는데 한국인 관리자가 중간에서 횡령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우리 법원에서는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의 피해사실을 인정하고 일본정부와 강제징용을 한 일본전범기업이 연대해 손해배상할 것을 주문해 놓은 상태입니다

 

이번에 우리나라 대선에서 친일정권이될 가능성이 높은 국민의힘이 재집권에 성공할 경우 다시한번 "군함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와 같은 황당한 사건이 벌어질 수 있을 것 같은데 그 당시에도 일본우익과 우리나라 국민의힘 정부는 일본이 군함도에 강제징용의 역사를 진실되게 설명할 것이라고 했지만 지금까지 약속을 이행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고 오히려 강제징용 사실 자체를 부정하고 있습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의 뜻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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