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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한 가운데 투자자들의 관심은 '윤석열 테마주'로 쏠리고 있습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덕성은 전 거래일 대비 1700원(8.02%) 오른 2만2900원에 거래를 마쳤는데 합성피혁·합성수지 등을 판매하는 덕성의 이봉근 대표이사와 김원일 사외이사가 윤 전 총장의 서울대학교 법대 동문이라고 알려진 영향을 받았습니다.
자동차 부품업체 서연은 1000원(6.47%) 오른 1만6450원에 장을 마감했는데 서연은 유재만 사외이사가 윤 총장과 서울대 법대 동문이며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출신이라는 이유로 관련주로 편입되었습니다.
윤 전 총장이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비판하면서 원전 관련주인 서전기전 주가 역시 급등하고 있는데 윤 전 총장은 원전 문제에 대해 "원전이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것은 국민이 수긍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안전성만 보장된다면 쓸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는데 서전기전은 전 거래일 대비 1650원(17.01%) 오른 1만135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윤 전 총장은 지난 30일 오후 1시50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권영세 대외협력위원장을 만나 전격적으로 입당했는데 지난 3월4일 검찰총장에서 사퇴한 지 148일만, 지난 6월29일 대권도전을 선언한지 31일만입니다.
윤 전 총장은 "저는 오늘 국민의힘당에 당원으로서 입당을 하기 위해 당사를 찾았다"며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제1야당에 입당해서 정정당당하게 초기 경선부터 시작하는 것이 도리"라고 주장했습니다.
솔직히 말해 검찰총장으로 있으면서 정치적 중립을 지키지 못하고 자신의 대권도전을 위해 조국 가족을 인질로 잡고 국론분열과 사회적 혼란을 가져온 것인데 결국 정치검찰의 밥그릇 지키러 대권까지 넘보는 것로 밖에 안 보입니다
하지만 시장참여자들은 정치인의 언행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데 주말 사이에 대선후보 인지도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입당을 통해 윤석열 전 총장이 바람을 탈 것이라는 기대감에 금요일 증시에서 묻지마 매수세가 불어온 것 같습니다
윤석열 테마주들은 아직은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에 바람을 타며 급등락을 반복할 가능성이 큰데 급등을 보고 추격매수하는 개인투자자들은 상투잡기 쉽상인 모습입니다
진짜 정치인 관련주가 큰 수익을 가져다 주는 것은 대선후보로 정해지고 대선공약을 내세워 차기 정부를 구성해 예산이 들어간 정책으로 수혜를 받을 때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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