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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전투기 KF-21 개발 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새 사장이 오는 16일 결정되는데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했던 공군 장성이 후보로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오는 16일 이사회를 열고 안현호 현 사장을 대신할 차기 사장을 정할 예정인데 유력 후보로는 3성 장군 출신인 강구영 전 공군 참모차장이 거론되고 있는데 강 전 차장은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는 군인 모임인 '국민과 함께하는 국방포럼'에서 공동 운영위원장을 맡았던 인물입니다.
강 전 차장과 함께 공동 운영위원장을 맡았던 이들은 이미 요직을 차지했는데 윤석열 정부 실세인 김용현 대통령실 경호처장과 이기식 병무청장이 강 전 차장에 앞서 임명장을 받았습니다.
강 전 차장은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으로 논란이 극심했던 지난 3월에는 "대통령 집무실 용산 국방부 청사 이전에 따른 안보 공백은 없다"는 내용의 예비역 장성 1000여명 입장문을 만드는 데 관여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이 강 전 차장을 한국항공우주산업 사장에 선임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는데 한국항공우주산업 최대 주주는 한국수출입은행(26.41%)으로 2대 주주 역시 국민연금공단(9.55%)으로 사실상 공기업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정부가 원하면 언제든지 대표를 갈아치울 수 있습니다.
강 전 차장의 과거 이력도 화제인데 그는 문재인 정부 시기인 2019년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공개모집에 참여했다가 고배를 마시기도 한 분입니다.
시장에서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한국형 차세대전투기 KF-21보라매전투기 개발에 성공하고 경전투기 FA-50의 수출도 증가하고 있는 등 실적도 오름세를 타고 있어 안현호 현 사장체제에서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성장을 이어가고 있어 강구영 전 공군 참모차장으로 대표가 교체되었을 때 경영이 잘 될 것인가 하는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에서 대선승리에 공이 있는 사람들에게 전리품 나눠주듯이 공기업 사장자리를 나눠주다 부실경영으로 성장의 날개를 꺽는 것이 아닌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경영에 대한 불확실성은 주가발목을 잡는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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