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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nslN_jEGrOw

안녕하세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8일 문재인 정부의 '중국 편향적 정책'에도 "한국 국민, 특히 청년 대부분은 중국을 싫어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한 호텔에서 진행된 주한미상공회의소(AMCHAM) 간담회에 참석해 "현 정부가 중국 편향적 정책을 써왔다"면서 "현 정부 들어서 중국 편향 정책을 들고 미·중 간 중간자 역할을 한다고 했지만 결과는 나쁜 것으로 끝났다"며 이같이 말했는데 그는 중국의 반한 감정에 대해서도 함께 언급, "중국 사람들, 중국 청년 대부분이 한국을 싫어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윤 후보의 편향된 시각은 보수유튜버들의 극우방송을 너무 봐서 그런게 아닌가 우려되는데 대통령이 될지도 모르는 사람이 너무 입을 가볍게 놀려 중국을 상대로 사업하는 우리 기업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겠다는 불안감이 들고 있습니다

 

지난 국민의힘 정부 시절인 박근혜 정부 때 미국무기인 사드를 갑자기 도입해 중국의 사드보복을 불러왔을 때 박근혜 정부는 중국의 사드보복을 인정하지 않아 피해를 본 기업과 중소상공인들이 보상을 받지 못하고 손해만 뒤집어 쓴 것을 기억합니다

 


윤 후보는 "그런데 과거에는 한·미·일이 튼튼한 공조를 갖고 이에 기반해 중국을 상대할 때는 (한국과 중국이) 서로가 호감을 갖고, 사업과 문화협력에 있어 좋은 결과를 나타냈다"며 "양국 국민도 서로 굉장히 호의적인 마음을 가졌다"고 말했고 또 "어떤 국가든, 자기의 헌법 이념, 국가가 추구하는 가치가 서로 공통적인 국가들끼리는 안보라든가 이런 데서 비밀을 공유할 수 있다"면서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서로 간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는 가운데 서로 필요한 협력만 해나가면 된다"고 주장해 전형적인 극우 유튜버의 시각을 답습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시켜주고 있습니다

 


'한·일 관계 로드맵'에 대해선 "한·일이 과거사 문제를 미래로 조금 당겨서, 미래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하고 그런 기반 하에서 과거사 문제도 풀어나가자"면서 "서로 으르렁거리는 상황에서는 역사문제를 논의할 수 없다. 이익을 나누는 관계가 돼야 과거사 문제가 잘 풀리게 되어 있다"고 말했는데 지금 반도체소재수출규제를 갑자기 자행하며 도발을 해 온 것은 일본우익 아베정부로 우리가 잘못한 것이 아니란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러면서 "한·일 관계 복원은 어렵지 않다. 과거의 한·일 관계는 나쁘지 않았다"며 "과거에 했던 대로만 한다면 한·일 관계는 정상화되리라고 본다"고 했는데 이 대목에서 그 과거가 박근혜 시절이나 이명박 시절이었다면 우리 한국인 여성들을 또 다시 창녀취급하고 우리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을 돈이나 뜯어내려는 자해공갈단 취급하던 시절이었다는 사실을 잊고 있었던 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윤 후보는 이날 간담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국내 반중 감정이 악화된 게 현 정부의 편중정책 때문인가'라는 질문에 "중국 사람들도 우리나라 사람 별로 안 좋아한다. 신문 여러 군데서 봤다"면서 "중국을 우대하는 정책을 썼는데도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을 보면 국민들 간의 감정은 정부의 정책을 갖고 되는 문제가 아니라는 뜻"이라고 해명했고 이어 "정부가 그런 정책을 써도 결국 원칙대 원칙으로 돌아가는 게 국민과의 소통과 관계를 좋게 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게 아닌가"라고 덧붙였는데 도데체 윤후보의 원칙은 뭔지 물어보고 싶습니다.

 

국제외교에서 완전한 동맹도 완전한 적도 없는데 윤 후보의 발언은 우리의 제2의 내수시장이 되어 있는 중국과 척을 지겠다는 것으로 멍청하기 그지 없는 정책으로 실리도 잃고 명분도 없는 외교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국에 실제로 가 봤는지 모르겠지만 중국 젊은이들 중 많은 수가 우리나라를 부러워하고 좋아하고 있는데 이런 사실은 우리 제품이 중국 시장에서 선진국의 고급제품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사실에서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미국사드보복 때 우리가 당하고 있을 적에 미국이 뭘 하고 있었는지 벌써 잊었다면 정치지도자로써 자격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리 암참 행사에서 미국인들 듣기 좋으라고 하는 말이라 하더라도 공식적인 자리에서 모두가 들을 수 있는 공공장소에서 대놓고 할 말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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