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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월성원전 1호기의 방사능 물질들이 20여년 동안 외부에 유출되어 왔던 정황이 국내 언론에 포팍된 가운데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에서는 오랜동아 이런 사실을 알고 있었으면서 은폐한 정황도 드러나고 있습니다

 

최근 감사원 감사에서 월성원전 1호기의 경제력 평가만 한 것은 한마디로 안전성을무시한 탁상행정의 끝판왕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일종의 "곡학아세"를 한 것이 아닌가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월성원전 1호기는 우리나라 최초의 상업발전 원자력발전소로 기대수명을 넘어선 노후화된 원전으로 안전성 확보를 위해 매년 막대한 유지보수비가 들어갈 뿐 아니라 방사능 물질 유출사고에 이를 원상복구 하기 위한 비용까지 따지면 수익성이라 따지기도 부끄러운게 사실일 겁니다

 

원전을 책임지고 있는 한국수력원자력도 원전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도 월성 원전의 방사능 유출 사건을 은폐하기만 급급했지 유출된 방사능 물질이 주변을 어떻게 오염시키고 사람들의 안전을 위협했는지 조사하는데 나서지 않은 것은 충격 그 자체인 것 같습니다

 

감사원은 월성원전의 폐로에 대해 경제성만 따졌지 안전성은 따질 문제가 아니라고 하지만 폐로의 이유가 안전성을 확보하는데 발전 수익보다 더 많은 비용이 들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다 알고 있는 것일진데 이를 무시하고 단순히 탁상에 앉아 경제성만 평가한 것은 현실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전형적인 관료주의 행정의 표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야권의 대선후보로 임기를 채우지 않고 나와서 곧바로 대선후보 레이스에 뛰어든 것을 보면 감사원장 재직시 그렇게도 월성원전을 갖고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정책을 공격한 것이 결국 자신의 대선 캠페인을 위한 감사원의 사유화가 아닌가 의구심이 들 정도입니다

 

아무리 사리사욕을 챙겨도 정도껏이라는 말이 있는데 공동체 전체를 파멸로 끌고 들어갈 수 있는 사안을 사리사욕의 수단으로 삼은 것은 비열하고 파렴치하다는 생각마져 듭니다

 

우리가 낸 세금으로 월급받아 쳐 먹으며 우리 뒷통수를 친 것과 다름 없다는 생각마져 듭니다

 

그렇다면 이런 파렴치한 조사를 한 감사원 직원들에 책임을 어떻게 물을 수 있을까요?

 

감사원 직원은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대선출마를 위해 표적감사를 진행한 것 같고 윤석열 전검찰총장의 검찰은 이런 표적감사를 받아 표적기소를 한 것이고 사법부는 밥그릇 지키겠다고 사법개혁을 방해할 목적으로 이들의 목적을 달성시켜 주는 쪽으로 판결을 몰아가고 있는 것 같아 우리나라 사법부가 총체적으로 썪었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자기 스스로 정화할 수 없는 조직이라면 뿌리까지 뽑아 새로 심어야 하지 않나 생각될 정도입니다

 

방사능 유출로 그 지역 국민들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었는지 20여년 동안의 역학조사가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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