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첨단소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 수혜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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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이 오는 20일(현지시간)로 다가오며 뉴욕 주식시장에서 ‘대마초 섹터’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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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트루라이트, 틸레이 등 대마초 관련주들이 ‘그린웨이브’를 연출했는데 이날 틸레이는 22.30% 폭등하며 18.37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아프리아도 21.15% 급등하며 ‘고공 쇼’를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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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오가닉그램, 오로라캐나비스, 캐노피그로스 등 대마초 관련주들이 대부분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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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 관련주들이 이처럼 폭등하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바이든 당선인이 대마초를 합법화 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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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상장기업 중에는 마리화나와 관련된 사업을 하는 곳이 있는데 이런 기업들이 바이든 행정부 내에서 수혜를 볼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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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마 산업 분석기업인 아크뷰(Arcview Market Research)와 비디에스 애널리틱스(BDS Analytics)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내 대마초 판매량은 158억 달러(약 17조8000억원)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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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장기업 중 대마초 관련 기업은 오성첨단소재가 있는데 이 회사는 자회사를 통해 의료용 대마초 추출물 ‘칸나비노이드(cannabinoid)를 개발하고 있는데 오성첨단소재의 올해 상반기(1~6월) 영업이익은 33억290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억4600만 원)보다 6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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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첨단소재 주가는 급등락하면서 상승추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도 간헐적으로 대량 매수를 하고 있어 수급도 나쁘지 않은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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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는 기관투자자들이 3거래일 연속 매수를 보였고, 외국인도 13일 30만 주가 넘는 주식을 사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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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금융투자업계에선 오성첨단소재 주가에 이미 바이든 행정부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을 가능성 때문에 투자에는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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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시장에서 유행하는 테마는 우리 시장에서도 먹히는데 대마초 합법화는 의료용 필요에 의해 우리나라도 요구되고 있지만 마약이라는 인식이 강해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요원한 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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