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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열제어 장비 전문기업 예스티가 관계사 예스파워테크닉스 지분 전량을 처분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 급락해 하한가로 장을 마쳤습니다.
27일 장종료 현재 예스티는 전 거래일 대비 3030원(29.42%) 급락한 하한가 727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전날 예스티는 장마감 후 SiC 전력반도체 사업을 영위하는 관계사 예스파워테크닉스 주식 16만6666주 전량을 198억원에 매각한다고 공시했는데 SK가 대상이면서도 경영권프리미엄도 제대로 못 받은 것 같아 실망매물에 급락한 것 같습니다.
예스티 관계자는 "예스파워테크닉스를 통해 SiC전력반도체 사업을 6년 동안 진행해왔지만 최근 부산으로의 공장이전과 6인치 웨이퍼 램프업을 위한 투자 등 자금 투자가 부담이 되는 상황"이라며 "매년 감가상각으로 인한 손실 부담을 지기 보다 최근 당사가 주력하고 있는 그린수소 사업 등 타사업 투자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지만 투자자들은 예스티가 SiC전력반도체를 매각한 것에 실망한 모습이 역력해 보입니다.
특히 예스티는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그린수소 산업의 수전해장치 사업에 사용할 예정인데 올해 하반기에는 경기도 이천시에 수전해장치를 이용한 자가발전 하우스를 설립할 계획이고 더불어 자율주행차, 5G(통신), 스마트폰 카메라의 핵심부품인 비구면 글라스 렌즈 등을 생산하는 자회사 예스옵티컬테크놀로지에도 추가 투자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동복 예스티 대표는 "관계사 매각을 진행해 투자 부담을 줄이고 자회사 및 신사업에 투자를 진행함으로써 예스티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과거 장비회사에 국한되었던 기업 이미지를 차세대 분야로 사업을 확장시켜 이미지 변신과 회사 내 체질개선을 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기차 반도체는 성장성이 큰 시장인데 당장 투자비가 많이 든다고 포기하는 것은 투자자들에게 실망감을 주기에 충분해 보이고 매각가격도 투자자들이 생각할 때 너무 싼 가격이라는 판단이 큰 것 같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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