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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코프로 창업자 이동채 전 회장이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을 돌파하기 위한 ‘환골탈태’를 선언하며 2025년 3대 경영방침을 5일 발표했습니다
올해 3대 중점 추진과제는 ▲인도네시아 양극재 통합법인 프로젝트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에코프로씨엔지 합병▲ 연구개발(R&D) 아웃소싱 강화로 광물자원이 풍부한 인도네시아에 제련과 전구체, 양극재로 이어지는 통합 생산법인을 설립해 비용절감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으로, 올해 1분기 내에 중국 GEM과 통합법인을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통합법인은 니켈 등 주요 광물 자원을 경쟁사보다 저렴하게 공급받아 현지에서 양극재를 생산, 배터리 셀 회사와 완성차 업체에 공급할 계획으로 전기차 케즘현상으로 전기차 수요가 줄어든 상황에서 트럼프2기 출범으로 전기차 보조금마져 폐지될 수 있어 추가적인 전기차 수요 둔화에 대비하려는 움직임입니다
리튬 가공을 하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리사이클을 맡고 있는 에코프로씨엔지의 합병을 통해 시너지를 높여 캐즘 이후를 대비한다는 전략이지만 분할 상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받아들여 계열사간 합병으로 분할상장의 리스크를 줄이는 움직임을 보여 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하려는 것같습니다
국내 대학 및 국내외 동종업계와 기술협력 로드맵을 통해 범용기술의 외주화를 통해 비용절감에 나서겠다는 것으로 핵심기술은 내재화하는데 집중하기로 한 것입니다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는 지난 2일 오창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내놓은 핵심아젠다인데 전회장이 된 이유가 비공개정보를 활용한 선행매매 혐의로 2심에서 법정구속된 경영자가 창업자이자 최대주주라는 이유로 여전히 에코프로의 경영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적으로 외부에 알린 것이라 에코프로의 신뢰회복에는 부정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에코프로의 실적부진은 전기차케즘에 따른 실적둔화가 원인이 될 수 있지만 진짜 이유는 이동채 에코프로 전회장의 불공정매매행위에 시장참여자들이 불신감을 여전히 갖고 있기 때문일 겁니다
최대주주가 경영권까지 갖고 있어 일반 소액주주들의 이익과 오너일가의 이익이 충돌할 때 더욱 오너일가의 이익을 위해 경영을 하는 경우를 많이 봐왔기에 이동채 에코프로 전 회장이 창업주라고 시무식에서 "환골탈퇴"를 강조한 것이 과연 에코프로 주가에 도움이 될까 고개가 갸우뚱하게 됩니다
미국이나 유럽 하다못해 일본의 경우 전과자는 기업 경영에 절대 참여할 수 없다는 불문율이 있고 실제로 일본에서는 오너일가라도 경영관련 전과가 있으면 절대로 경영권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불문율이라 우리나라 주주자본주의가 보고 배워야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2023년 7월 26일 최고가 307,800원까지 급등했던 에코프로 주가가 2025년 1월 2일 최저가 55,100원으로 몰락한데는 전기차 케즘만의 이유가 있지는 않을 겁니다
미중기술패권전쟁으로 중국산 2차전지 소재에 대해 미국의 규제가 강화되고 트럼프 2기 출범이 이런 추세를 더욱 강화시킬 것으로 예상되어 반사이익을 볼 수 있겠지만 주가가 오른다면 더 오를 수 있는 기회를 이동채 전 회장이 까먹는 것이 아닌가 우려되는 측면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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