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가 있는 집은 애가 장거리 비행기를 탈 나이가 되면 한번쯤은 꼭 가 본다는 괌PIC에서 보낸 하루가 그리워 지는 때입니다
아이가 훌쩍 커 버러 치킨 한마리를 혼자서 다 먹을 나이가 되었을 때 꺼내 본 괌영행 사진에서 아이만 찍느라 정작 가족 사진은 제대로 된 것이 한장 없다는 걸 10년이 지나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아빠는 항상 카메라 뒤에서 아이와 애엄마를 찍어 주는 전문 사진작가가 되어 있었네요
그때 사진 속 담아 놓은 괌의 파란 하늘과 푸른 바다가 그리워지내요
비 온 뒤 떠오른 무지개가 더 아름답게 보이는 건 지금이 그런 무지개를 기다리는 시기라 그런가 봅니다
섬 저 끝으로 지는 노을 속에 황금빛으로 빛나던 괌의 모습이 다시 보고 싶은 요즘입니다ㅠㅠ
괌PIC에 아침이 밝아왔습니다
날씨가 좋으니 바닷가에 나가 놀아봐야죠
스노클링을 아이들이 연습하는 수업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연습을 했으니 실전을 해 봐야죠
중간 중간 풀장에서 안전요원들과 댄스타임도 갖습니다
물위를 달리는 놀이도 즐겨 봅니다
배 고파지면 리조트 안에 뷔페 식당에서 맛난 점심도 먹구요
어느날은 라면집에 가서 점심을 먹기도 합니다
오후에는 집단농구도 즐겨 봅니다
공 하나 던져 주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재미있게 놀 수 있습니다
한참 놀다 보니 승패가 갈렸네요^ ^
오후에는 윈드서필 수업도 들었습니다
오후에 먹구름이 몰려 온 바닷가에 나가 봅니다
한 여음 오후의 더위를 씻어준 소나기가 지나가고 선명한 무지개가 떠 오릅니다
저 무지개 끝에가면 보물이있다는데.....
다시 맑아진 괌의 바닷가에 스노클링을 즐겨 봅니다
안전선 끝까지 나와 보렸네요
괌의 바닥는 어딜가나 푸른 것 같습니다
그렇게 놀다가 황금색 노을속에 하루를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