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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벌써 까마득한 옛일처럼 기억되는 4.10 총선일 다음 날 여의도에서 근무하는 거래처 사장님과 점심식사하러 찾은 "여의도 양평신내해장국"집입니다

전날이 총선일이라 저녁시간 밤 늦게까지 술 한잔하며 총선결과를 숨죽이면 지켜 보았기에 총선 총평을 나누기 위해 여의도 맛집을 찾았는데 "여의도 양평신내해장국"은 예전보다 가격은 좀 올랐지만 해장국 내 건더기가 푸짐해서 늘 반주가 땡기게 만드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새벽늦게까지 총선 결과를 봐왔기에 피곤한데도 할 이야기가 많아서인지 반주를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전날 있었던 선거 결과가 좋은 안주꺼리가 되지만 무엇보다 이집의 해장국에는 비싼 가격만큼이나 건더기들이 많아서 따로 안주를 시킬 필요없이 반주하기 딱인 곳이라 생각됩니다

3명이 각각 해장국과 해내탕, 곰탕을 시켜 먹고 반주로 참이슬 한병을 주문했는데 먹다보니 소주병이 쌓여가 오후 2시까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반주를 하게 되었습니다

"여의도 양평신내해장국"은 점심시간에 주변 회사원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 일찍 차고 일찍 빠지는데 피크 시간이 지나면 금새 한가해집니다

이날은 함께 점심을 한 후배가 먼저 사무실에 들어가 봐야 한다고 해서 먼저 가면서 계산을 해 버려 앞에 먹은 건 영수증이 없네요ㅠㅠ

"여의도 양평신내해장국"은 해장국 국물이 시원해 해장을 하면서 뭔가 아쉬워 반주를 부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 집 깍뚜기와 김치도 국물과 너무 잘 어울리기도 하고 이 자체로도 휼륭한 안주가 되는 것 같습니다

술 먹은 다음 날은 꼭 생각이 나는 해장국 맛집입니다

여의도 롯데캐슬아이비 지하 1층에 있습니다

식당 입구

내부 홀이 꽤 큽니다

무침요리도 좋은 안주입니다

수육 안주도 좋습니다

메뉴판(2024년 4월 기준)

메뉴판(2024년 4월 기준)

메뉴판(2024년 4월 기준)

해장국 맛나게 먹는 방법

테이블 기본셋팅

깍뚜기와 김치 진짜 맛있습니다

곰탕

해장국

후배가 먼저 나가며 앞에것을 다 계산해서 마지막에 추가한 소주 한병값만 영수증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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