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일요일 오후 구름이 잔뜩 낀 날 "동작충효길"이라는 둘레길을 돌아보고 숭실대쪽으로 내려와 상도전통시장을 찾아 시원한 막걸리 한잔하러 갔는데 일요일이라 연데가 별로 없어 시장을 둘러보고 찾아간 곳이 "상도타코야끼"입니다

아주 작은 규모라 그냥 지나쳐 갈 수 있지만 분위기 있는 인테리어에 한 눈에 띄는 외양을 갖고 있어 한번쯤 들어가 보고 싶은 곳이기도 합니다

내부에 테이블이 몇개 안되기 때문에 밥 때 되어서는 금새 자리가 차게 되는데 젊은 주인장이 혼자서 요리도 하고 서빙도 하는 곳입니다

한번에 이용할 수 있는 손님 테이블이 몇개 되지 않아 주인장 혼자 하기에 충분해 보이긴 했습니다

둘레길이지만 동작충효길이 오르막 길과 내리막 길이 잘 배분되어 있어 땀을 꽤 흘리고 찾아와서 시원한 막걸리로 시작했습니다

당연히 안주는 해물파전을 주문했고 주인장이 요리하는 동안 막걸리로 목을 적시며 이런 저런 이야기도 나눠 봅니다

원래는 타코야끼 하나만 했는데 술안주도 함께 해야 장사가 될 것 같아 안주를 내놓게 되었다고 합니다

혼자 찾아와 조용히 안쪽 테이블에서 혼술하고 가시는 분도 계셨는데 안주가 맛있으니 동네 어르신들이 일요일날 좀 찾아 오는 맛집인가 봅니다

해물파전을 타코야끼와 함께 하다 보니 살짝 겉이 탄 것처럼 나왔지만 이게 바삭한 맛에 더 튀김의 매력을 살려주는 것 같습니다

막걸리를 먼저 시작해 안주가 남으로 또 막거리를 주문해 마시게 되니 이제 계속 엊박자가 나는 것 같아 타코야끼를 추가로 주문해 먹었습니다

타코야끼 크기도 적당하고 맛도 있어 은근 막걸리하고 궁합도 맞는 것 같아 배가 부른데도 계속 먹게 되는 것 같습니다

다만 해물파전과 타코야끼를 안주로 먹다보니 매콤한 맛이 아쉬웠는데 김치를 기본안주로 좀 내주었으면 더 좋을 뻔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에 상도에 올때 다시 찾고 싶은 분위기 있는 술집이었습니다

숭실대입구역에서 가까운 상도전통시장 안에 있습니다

상도전통시장 간판

상도타코야끼 간판

식당 전경

메뉴판(2023년 8월 기준)

메뉴판(2023년 8월 기준)

메뉴판(2023년 8월 기준)

메뉴판(2023년 8월 기준)

메뉴판(2023년 8월 기준)

내부모습

내부모습

타코야끼

해물파전

앞에 테이블 자리

메뉴판(2023년 8월 기준)

맛보기로 준 닭똥집 한점

해물파전

해물파전이 노릇노릇하고 바삭하게 잘 나왔습니다

타코야끼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