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논현동 미장원거리 끝 분위기 좋은 LP뮤직바 "더비틀즈"

안녕하세요

논현동 먹자골목은 백종원씨의 가게들이 떠나고 나서 유명프랜차이즈들이 몰려들어 프랜차이즈의 경영장이 되었는데 미장원거리쪽은 맛집이 별로 없어 찾는 사람들이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

​

논현동 미장원 거리 끝 즈음에 있는 LP 뮤직바 "더 비틀즈"는 지하에 있지만 공간이 넓어 전혀 답답한 느낌 없이 음악을 즐기며 맥주 한잔하기 좋은 곳입니다

​

​

"더 비틀즈"는 많이 알려진 LP뮤직바가 아니지만 아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당골 중심의 뮤직바인데 전체적인 분위기는 영국 그룹사운드 비틀즈를 즐기기에 딱 좋은 인테리어를 하고 있습니다

​

​

다소 어두운 조명이지만 테이블 마다 간접조명등을 하나씩 올려둬 분위기 있게 꾸며 놓았는데 맥주에 어울리는 다양한 안주들을 내놓고 있어 음악을 즐기면 맥주 한잔 하기 딱인 곳입니다

​

​

운이 좋은 날에 직접 라이브 공연을 볼 수도 있다는데 코로나19팬데믹 상황에서 중단했던 라이브 공연을 다시 준비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

​

여길 찾는 이들은 거의 동호회 수준으로 즐기러 오는 것 같은데 한번 찾으면 당골이 되기 때문에 친해지는 것 같습니다

​

​

젊은 여성들이 많이들 즐기러 오는 것 같은데 여성 사장님도 계셔서 음악과 세상 살아가는 일들에 대해 수다를 떨기 좋아 보였습니다

​

​

맥주 종류도 다양해서 이것 저것 마시고 싶은 걸 꺼내 드시면 되는데 그렇게 꺼내 먹다보면 꽤 마시게 되는 곳입니다

​

​

1차를 하고 2차로 찾은 곳이라 간단히 "육포&쥐포&땅콩"을 안주로 삼아 맥주를 마셨는데 쥐포를 부드럽게 잘 구워내놓으셔서 안주로 먹기 딱이었습니다

​

​

신청곡을 주인장께 갖다 내시면 뮤직비디오로 틀어주시는데 선곡하는 실력이 남다르신 것 같아 음악을 제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

​

양주는 콜키지 서비스도 해주는데 병당 3만원에 2개월 보관해 준다고 합니다

​

​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라이브 공연할 때 꼭 한번 와 보고 싶은 곳입니다

9호선 신논현역 3번 출구로 나와서 논현동 먹자골목쪽으로 가는 큰 이면도로를 따라 한참 걸어가다 보면 찾을 수 있습니다

더 비틀즈 입구

더 비틀즈 간판

더 비틀즈 지하계단

더 비틀즈 입구

입구부터가 분위기 있습니다

해외 뮤지션들에 개한 포스터가 붙어 있습니다

공연무대

주방

DJ석과 손님 테이블

벽면 가득 LP판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공연무대

뮤직비디오도 틀어줍니다

틀어주는 뮤직비디오만 들어도 흥이 나는 곳입니다

쇼파 자리도 있습니다

메뉴판(2023년 3월 기준)

메뉴판(2023년 3월 기준)

메뉴판(2023년 3월 기준)

메뉴판(2023년 3월 기준)

메뉴판(2023년 3월 기준)

육포 & 쥐포 & 땅콩 안주와 테이블조명

육포 & 쥐포 & 땅콩 안주와 테이블조명

맥주마다 잔 종류가 다릅니다

흑맥주가 맛나는 계절입니다

흑맥주가 맛나 계속 먹게 되네요

어느 새 잔도 비워가고 취기도 오르니 이제 가야 할 시간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