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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삼성전자의 2분기 잠정실적이 공개되면서 증권사들의 삼성전자에 대한 목표주가를 일제히 올리며 랠리를 펼치고 있습니다

 

증권사들의 전형적인 뒷북치기가 이번에도 작동하고 있는 것으로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다시 10조원에 올라서면서 다시금 삼성전자 강력매수를 노래하고 있습니다

 

올 해 들어와 삼성전자는 지난 1월 18일 70,700원을 바닥 가격으로 이후 등락을 거듭하며 7월 8일 최고가 88,600원을 기록했는데 같은 기간 SK하이닉스가 1월 17일 129,000원에서 6월 19일 243,000원으로 급등한 것과 비교해 너무나 더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는 삼성전자의 경우 이건희 상속세를 내야하는 오너일가의 매물에 발목이 잡혀 있는 상황이고 오너일가의 그룹 지배력 강화를 위해 삼성전자의 지배지분의 변동이 예상되기 때문에 주가상승에 제한이 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오너십과 경영권이 한 집안에 속해 있는 한국식 재벌경영 형태에서는 지배구조가 주가의 발목을 잡을 수 밖에 없는 이해상충의 문제가 늘 있어 왔습니다

 

최근의 주가회복세는 삼성전자의 주력사업인 반도체 부문에서 D램과 낸드으 가격회복세가 반도체 사업의 수익성을 빠르게 회복시켜주었기 때문입니다

 

고대역폭메모리반도체HBM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SK하이닉스에 뒤쳐지면서 주가 승승폭의 차이를 가져왔지만 하반기 삼성전자가 12단 HBM2E를 엔비디아에 납품할 경우 빠르게 Sk하이닉스의 시장을 잠식해 들어갈 것으로 보여 삼성전자의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아직 해결되지 않은 이건희 상속세에 대한 마무리 납부와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편 문제로 아직까지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보험 등 금융사의 삼성전자 지분 정리가 끝나지 않았고 이에 따라 오너일가의 그룹 지배력에 차이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랠리가 12만원까지 나오고 있지만 오너일가의 그룹지배력이라는 문제가 걸려 있어 증권사들이 그리고 있는 청사진이 현실화 될 수 있을 지는 의문이 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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