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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근 올림픽대로에서 화물차의 타이어가 터지면서 지나가던 승용차와 함께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하자, 곧바로 뛰어들어 운전자를 구출한 군인들의 영상이 공개돼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역시 우리나라 군인들 멋집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이에 따르면 1일 오후 12시쯤 서울 강서구 가양동 올림픽대로 김포방면 도로에서 3차선을 달리던 25톤 화물차의 타이어가 터지면서 1차선쪽으로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2차선에서 1차선으로 차선 변경을 하던 아우디 승용차도 화물차에 치이면서 함께 전복됐습니다.

그때 마침 오른쪽 일반도로를 지나가던 군용 앰뷸런스가 이를 목격하고 정차했고 차에서 내린 군인 2명은 망설임 없이 약 1.8m 높이의 축대를 훌쩍 뛰어넘은 뒤 도로를 가로질러 사고 현장으로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화물차 운전자를 구조해 안전한 곳으로 피신시켰으며 다른 차량 운전자들도 함께 힘을 보태 전복된 아우디 차량 운전자도 구하려 했으나 여의치 않았습니다.

아우디 운전자는 10여분 뒤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구조됐다. 화물차 운전자인 50대 남성은 경상을 입고, 아우디 운전자인 50대 여성은 이마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모습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을 제보한 A씨는 "사고났을 때 바로 112에 신고했다"며 "그때 오른쪽에서 군인 2명이 바로 넘어왔다. 우리나라 군인들 대단히 멋진 분들 같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도 군인들의 용기에 칭찬 댓글들이 올라오고 있는데 이들은 "바로 달려갈 생각을 하다니 정말 대단하다", "담 넘어서 뛰어오는 모습에 울컥했다", "덕분에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아 다행이다. 휴가증으로 혼내주길", "도로 위 영웅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등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군인으로 제복을 입고 있으면 사회와 공동체에 대한 희생과 용기로 존경받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할 지 모르지만 이런 사고가 발생했을 때 자동차들이 오가는 자동차 전용도로를 가로질러 사고현장으로 뛰어갈 수 있는 것은 진정한 용기가 있기 때문에 가능했을 겁니다

군이 민간인에 대해 봉사와 희생의 정신을 갖고 있다는 것은 군이 사회적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다는 증거로 우리 군을 신뢰하고 믿을 수 있는 증거가 될 것입니다

과거 우리 군은 쿠데타를 통해 건력을 찬탈하고 총칼로 민간인을 학살하기도 했지만 이제는 군 본연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정국에서 마지막까지 군의 정치개입을 기다리며 청와대를 나오지 않았던 박근혜 전 대통령과 그 지지세력이 더 이상 군이 정치에 이용당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겁니다

사고 현장으로 뛰어든 군인들이 그런 군에 대한 신뢰를 확인시켜 준 것 같습니다

12.12 군사쿠데타 정치군인들
1212 군사쿠데타 훈포장자.xls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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