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 기준금리 동결 트럼프 관세전쟁 인플레이션 우려 스테그플레이션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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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이 5월 FOMC 회의 결과 만장일치로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했는데 시장이 예상한 결과지만 제롬파월 연준의장의 기자회견에서 트럼프의 관세전쟁에대해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와 스테그플레이션에 대한 경고가 나오면서 나스닥지수가 장중 급락이 나오기도 했지만 장 막판 트럼프 정부가 조 바이든 정부에서 마련한 반도체 규제를 해제할 것이라는 소식에 반등하며 끝났습니다

 

5월 FOMC 회의 결과는 이전과 다르게 만장일치로 금리동결을 결정했는데 트럼프 관세전쟁의 영향을 신중하게 기다리며 지켜봐야 할 때라는 인식을 연준위원들이 함께 갖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FOMC 위원들은 트럼프의 관세정책이 인플레이션을 자극하고 있고 장기적으로 고용을 불안하게 만들고 물가상승을 가져와 스테그플레이션이 발생할 위험도 높이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할 수 밖에 없고 기존 점도표도 그대로 유지할 수 밖에 없는 것은 연준이 경기침체와 스테그플레이션 사이에 진퇴양난에 빠져들었다는 사실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롬파월 연준의장이 FOMC회의 결과 발표 이후 기자회견에 나와 기자들의 질문에 답을 하는 과정에서 트럼프의 연준의장 임기에 대한 질문에 별다른 답을 하지 않았지만 임기를 지킬 것이라는 신뢰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고용과 물가 사이 연준의 고민은 언제 기준금리를 인하할 수 있는가로 모여지는데 6월이나 7월 한번의 금리인하 가능성은 이번 동결로 높아졌지만 트럼프 관세전쟁의 영향으로 미국 내 인플레이션 기대심리가 높아진 상황이라 연준의 결정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트럼프의 대중국 해운정책과 조선정책으로 미국으로 향하던 중국 선적 배들이 태평양 한가운데서 방향을 돌려 다시 중국으로 돌아가고 있어 조만간 미국 상점 진열대가 대부분 빌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연준이 기준금리인하를 결정하기는 어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시장이 보여준 모습은 제롬파월 연준의장의 발언동안 주가지수가 급락세를 나타냈다는 것이고 반도체 규제를 해제한다고 했을 때 환호했다는 사실로 시장은 트럼프 관세전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한국은행은 미 연준의 금리동결과 원화강세로 한숨돌린 모습이지만 외환보유액 순위가 만년 9위에서 10위로 내려앉으면서 외환보유액 4,000억 달러 붕괴 우려에 금리인하에 신중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지만 결국 원화약세를 기반으로 수출가격경쟁력 회복에 나설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보는 견해가 힘을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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