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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GM의 2022년 4분기 실적이 발표되었는데 시장참여자들의 우려를 비웃기라도 하듯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내놓아 1월 효과의 대미를 장식하는데 손색이 없는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미국GM의 지난 해 4분기 실적이 어닝 서프라이즈로 나오자 투자자들은 미국 기업들의 실적이 견조하다는데 안도하며 매수에 나서는 모습들입니다
제네럴 모터스(GM)은 31일(현지시간) 4분기에 주당 조정순익 2.12 달러, 매출 431억 1000만달러(53조원3270억원) 로 예상보다 강력한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이 같은 실적은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분석가들이 예상한 주당 조정순익 1.69 달러, 매출 406억5000만 달러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전년 동기의 주당순익 1.35달러와 매출 335억 8000만달러에서 크게 늘어난 것이라 코로나19팬데믹이 끝나가며 미국GM의 수익성이 회복되고 있음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GM의 2022년 전체 매출은 1,567억 달러(194조원), 주주 귀속 순이익은 99억 달러, 조정 EBIT는 145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GM의 강력한 실적은 미국내수가 탄력적이었고 기록적으로 낮은 재고로 미국 자동차 산업이 정상화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미국 GM은 이런 실적을 바탕으로 2023년 가이던스에서 87억~101억 달러의 주주 귀속 순이익, 105억~125억 달러의 이자 및 세금 차감 전 순익, 조정 EPS 6~7달러를 제시하는 자신감을 보여주었고 이는 올해 EPS 로 5.73달러를 예상한 월가 컨센서스보다 높은 것으로 미국기업의 자신감을 보여주고 있는 모습입니다
무엇보다 미국 제조업의 상징인 GM의 실적이 견조함을 확인시켜주었고 소비가 살아 있다는 점에서 모두가 우려하는 경기침체는 기우라는 인식을 투자자들에게 심어주고 있습니다
빅테크들의 실적발표와 미국GM의 실적발표가 갖고 있는 다른 의미는 미국의 전통산업이 금리인상에도 수익을 낼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해 있다는 사실입니다
특히 우리나라기업들이 지난 해 재고자산의 정리를 위해 큰 회계적 손실을 보고 있다는 점에서 미국기업들과 차이를 보이고 있어 우리 증시와 미국증시의 디커플링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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