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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국 게임스톱 공매도 전쟁에서 개미 투자자들에게 백기 투항한 헤지펀드 멜빈 캐피털의 자산이 반 토막 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1일(현지시간) 멜빈 캐피털의 운용 자산이 1월 한 달간 투자 실패 탓에 53%나 축소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멜빈 캐피털의 운용 자산은 지난해 초 125억 달러(한화 약 14조 원)에 달했지만, 현재 80억 달러(약 8조9천억 원)로 줄어들었습니다.

이 중 27억5천만 달러(약 3조 원)는 헤지펀드 시타델 캐피털 등으로부터 수혈받은 긴급자금으로 멜빈 캐피털의 최고투자책임자(CIO)인 게이브 플롯킨은 2014년 창업 전에 시타델 캐피털에서 근무했었습니다.

헤지펀드의 다양한 투자 전략 중에서도 공매도를 중시하는 것으로 알려진 멜빈 캐피털은 게임스톱 공매도에도 적지 않은 베팅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공매도에 반발한 개인 투자자들이 주가를 1,700% 가까이 띄우는 바람에 멜빈 캐피털의 손실이 불어났고, 결국 공매도 포지션을 청산했고 또한 멜빈 캐피털은 게임스톱 이외에도 베드 배스 앤드 비욘드와 내셔널 베버리지 등 주식 공매도에 나섰지만, 1월 한 달간 주가가 2배 가까이 뛰어오르면서 손실이 커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멜빈 캐피털은 최근 월가에서 가장 주목받는 헤지펀드 중 하나였는데 창업 직후인 2015년 멜빈 캐피털의 수익률은 47%로 10억 달러 이상 자산을 운용하는 헤지펀드 중 2위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멜빈 캐피털은 게임스톱 공매도 실패로 창립 후 최대 위기를 겪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자기자본 대비 총 운용 자산의 비율을 뜻하는 레버리지 비율은 창립 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후문입니다.

월가에선 멜빈 캐피털이 파산할 것이라는 소문도 확산했지만, 플롯킨 CIO가 공개적으로 파산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역시 게임스톱 공매도에 뛰어들었던 메이플레인 캐피털도 1월 한 달간 45%의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매도 종목을 잘못 선택한 댓가를 톡톡히 치르고 있는데 레트로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은 어릴적 추억을 즐기는 사람들로 이들이 지금 사회에서도 성공한 사람들인데 이들의 추억을 무시했으니 톡톡히 댓가를 치르는 것이지요

헤지펀드 사람들이 어릴 적 인형갖고 놀 때 게임스톱 고객들은 Apple II컴퓨터와 코모도어 컴퓨터, 패밀리컴퓨터를 갖고 보글보글과 갤럭시 게임을 즐기던 사람들입니다

지금도 레트로 게임 패키지는 중고지만 제대로 갖추고 있는 것은 패키지만 몇 백불 정도 하는데 게임스톱 주식이야 푼돈으로 여기고 쉽게 사들이게 되는거죠

물론 어릴적 저런 게임을 갖고 놀지 못하고 부러운 눈길만 보내던 사람들이 나이가 들어 여유가 생기니 즐기게 된 사람들도 많이 있기는 합니다

덕후는 함부로 건드릴게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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